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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커쏭 Peaker Song Oct 04. 2022

앞으로 5년 남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2027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뉴스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자율주행 5단계 기술에 대해 설명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때 당시에 설명드렸던 그 예상 시점보다 상용화 시점이 더 빨리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 놀라운 건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앞서서 2025년부터는 운전자가 없는 버스가 최초로 상용화되어 심야시간과 도시 외각 지역에 운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계획대로라면 자율주행 시대는 불가 5년도 남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죠.


눈앞에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 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오늘은 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율주행 5단계 기술


본격적인 콘텐츠에 앞서서 자율주행 5단계 기술이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아무런 기계의 도움 없이 운전을 하는 것을 레벨 0이라고 놓고 봤을 때 레벨 1부터 부분 자동으로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기능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일명 ACC, 내가 지정한 속도로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면서 자동으로 속도가 유지되는 기능이 대부분의 차량에 탑재되어 있고 고속도로 같은 곳에서 주행을 할 때에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이 기술이 자율주행 레벨 2에 해당되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시점에 적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바로 레벨 3 기술이 될 텐데요. 조건부 자동으로 특정 구간에서 내가 운전대 손을 떼어도 자율주행이 구현되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한적 자율주행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운전대에 앉아 필요시 즉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율주행 레벨 4부터가 운전자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는 자율주행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레벨 5에 들어가면 최근 현대차의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운전자는 운전대에 앉을 필요도 없이 자동차가 방처럼 구현돼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현재 자율주행 기술 레벨 3 수준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는 자율 주행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들어왔을까요?


아직 먼 이야기라고 생각되실 수 있지만 이미 몇몇 관광지에서는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 중인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공원에서의 자율주행 셔틀 운행인데요.



위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조그마한 미니 셔틀로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지만 혼자 스스로 주행과 정차 등을 전혀 의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미래 세계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현재 이런 자율주행 기술은 관광지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다니는 도로 등의 깊숙한 삶까지 들어올 거라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랩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밝힌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올해 안에 세계에서 3번째로 레벨 3 기술이 탑재된 승용차가 출시되며 2024년에는 레벨 4 도입에 대한 제도를 완비해서 2025년부터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이 적용된 버스와 셔틀이 운행을 시작한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대망의 2027년에는 레벨 4 수준의 승용차가 출시되어 자율주행이 탑재된 자동차를 각종 도심에서 쉽게 보실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밝힌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자율주행차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건 도심 항공 교통이라고 하는 항공 드론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여객 운송 수단이었습니다.


교통체증 걱정이 없는 항공 모빌리티를 과제로 2025년에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건데요.



쉽게 예를 들어 상상하면 서울이나 수도권 도심지역에서 인천 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가고 싶을 때 지금처럼 승용차로 운행하거나 공항 리무진이라고 불리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 드론을 타고 아주 빠르게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사업은 2024년 실증 사업을 추진되어 우리가 탑승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니 공상 과학 만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부분들이 굉장히 놀랍고 재밌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무인 드론을 통해 택배 사업까지?


이런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새로운 사업들도 소개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2023년, 내년부터 로봇 드론으로 택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자율주행 상용화는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우리 삶의 패턴이 굉장히 크게 바뀌었던 것처럼 또 다른 형태의 혁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도의 마련도 필요하겠습니다.


이를테면 운전대를 직접 조작해야 되는 현행 보험제도의 한계를 보완해서 레벨 4 자율주행 승용차에도 부합하는 운행 보험제도가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현재 정부는 운행사, 운행자, 제작사, 인프라 운영자 등 여러 주체 간 사고 책임을 명확화 해서 자율주행 상황에 맞는 '운전자'라는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하고요. 보험 제도에도 개선 및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생활에 인프라가 바뀌는 이러한 과정 안에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면 그 변화 안에서 많은 투자 기회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건 차후에 후속 콘텐츠로 이런 자율주행 관련 투자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도 준비해서 말씀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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