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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소천사 Feb 18. 2022

갑자기 꽂히는 물건이 생겼을때! ENTP vs ISTJ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폰을 이리저리 만지다 SNS 광고로 발견한 아이템에 꽂혀 살지 말지 새벽까지 고민한 적, 있다? 없다?! 믿고 거른다는 말이 나오는 SNS 광고지만 귀신같이 나의 취향만 골라서 보여주는 탓에 때론 흔들리곤 하는데..! 이러한 충동적인 구매욕구에 MBTI 유형들은 각자 어떻게 반응할까? 섬세한 잇티제와 자유영혼 엔팁에게 갑자기 꽂히는 물건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지 물었다.




Q. 갑자기 꽂히는 물건이 생겼을 때! ENTP vs. ISTJ는?



자유영혼 엔팁 (ENTP / 디자이너)

저는 꽂혔다면 우선 그냥 바로 사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순간이 지나면 잘 까먹기도 하고, 실제로 엄청 고민해서 사는 것보다 그냥 꽂혔을 때 바로 샀던 것들이 실제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많은 도움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우연히 들른 연희동 이자카야에서 마샬 스피커 소리에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모델이랑 거치대 바로 찾아서 구매해봤는데요! 아침마다 노래 짱짱하게 듣는 재미가 있어요ㅎㅎ ( 집 방음 잘 됩니다..^^ ) 저는 꽂힌 물건은 엄청 서치해서 사는 편은 아니고 검색했을 때 바로 맨 위에 나오는 거, 리뷰 많은 순 ! 이렇게 구매 기준이 정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회원가입 안해도 되는 네이버페이 밀어서 1초 만에 결제 되는 쿠팡 애용하고 있습니다ㅎㅎ




[출처: 메종미네드(무신사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섬세한 잇티제 (ISTJ / MD)

저는 뭔가 꽂히는 물건이 있으면 우선 가장 먼저 누적 카드 금액을 보는 거 같아요! 사실 누적 금액을 보더라도 엄청나게 큰 금액이 아니다 싶으면, 합리적인 마인드로 결국은 소비하는 편이긴 한데, 뭐랄까… 최소한의 양심을 두면서 소비하는 느낌…? 그리고 사더라도 요즘엔 같은 상품을 여러 플랫폼에서 판매를 하다 보니 최저가, 배송비, 쿠폰 등 비교해서 마지막에 최종 결제 구매 금액 직전까지 비교하면서 100원이라도 저렴하게 소비하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나 백화점에서 꽂히는 물건이 있더라도 상품명, 모델명을 인터넷에 검색하면서 굳이 비교해요!ㅎㅎ)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이걸 굳이 왜 사..? 하더라도 제 생각에는 이뻐 보이고 좋아 보이니까! 라는 마인드로 굽히지 않고 사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꽂히는 가방이 있는데, 주변 의견 상관없이 다음 달 월급 들어오면 바로 소비하려고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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