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출장러가 출장 시 꼭 챙기는 필수템 3가지
1. 깔끔한 손을 위한
손톱깎이, 네일오일, 네일파일
출장을 나와서
의외의 것들에 신경이 쏠릴 때가 있어요.
미팅을 하거나, 이동을 하는 차 안에서,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던
손 거스러미가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손톱 옆의 딱딱해진 부분을 왜 자꾸만 만지게 되는지 말예요.
해외에선 물 때문인지, 기후 때문인지,
유독 더 손이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더라고요.
한국에서보다 더 자주 손거스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손톱을 깎고 출장을 가더라도
손톱깎이, 큐티클오일, 네일파일을 꼭 챙깁니다.
제거할 것은 손톱깎이로 하고
큐티클오일은 손톱 주변에 수시로 발라주면
거스러미가 저절로 가라앉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딱딱해진 부분은 오일 바른 후
파일로 밀어주면 깔끔해집니다.
2. 꿀잠을 위한
잠옷, 수면양말, 마그네슘, 운동복
출장은 여행과 달리,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틈 없이 도착하면 바로 업무가 시작됩니다.
시차와 장거리 이동으로 이미 지친 몸,
다음날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는
잘 자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런데 시차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평소에 입는 잠옷을 챙깁니다. 추울 때를 대비해 수면양말도 함께요.
또 하나 꿀잠을 위한 저만의 비법은
마그네슘과 운동복(요가복)입니다.
자기 전 10분 정도 유튜브를 보면서
태양경배자세 요가를 하고, 마그네슘을 먹는 것이
좋은 잠을 위한 저만의 시크릿입니다.
이미 평소의 밸런스가 깨진 출장 현지에서는
잠드는 데 이렇게 좀 더 신경을 써줘야
다음 날부터 일정 소화에 무리가 덜 하더라고요.
참, 자기 전 핸드폰 방해금지 모드나 에어플레인 모드 잊지 마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새벽에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에 깨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현지 지갑
카드, 현금, 호텔키, 명함 보관
현지에서 사용할 편한 지갑을 따로 가져갑니다.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만한 명품 지갑 말고요. 저의 경우는 해외 도착해서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지갑은 아예 트렁크에 넣어 놓고 돌아갈 때까지 꺼내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사용할 신용카드, 현지 화폐, 호텔키, 미팅 시 교환할 명함 정도만 넣어서 다니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만에 하나 잃어버리더라도, 본 지갑이 있으니 위험이 적고요.
4. 그밖에 없으면 아쉬운 것들
눈썹칼, 롤빗, 한국적 선물, 호텔슬리퍼, 치실, 변비약, 인공눈물, 홍삼 등
- 눈썹칼은 손톱깎이와 비슷하게, 있으면 안 쓸 수도 있지만 없으면 굉장히 아쉽더라고요.
눈썹 정리뿐만 아니라 작은 가위나 칼 대신
택 등을 자르는 데 사용하기도 유용합니다.
- 인상에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헤어스타일이죠. 출장 중에 머리가 부스스하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쁜 아침 빠른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평소에 늘 사용하는 헤어제품을 가지고 다니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롤빗을 챙겨요.
- 여행을 하다 보면 도움받을 일이 생기는데, 고맙다는 말만 하기 민망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를 대비해 작은 한국적인 선물을 몇 가지 준비해 옵니다. 한국적 문양이 있는 카드, 약과 같은 작은 스낵, 티 등이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도 건네주기 서로 부담 없고요.
- 호텔 슬리퍼는 항공편이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기내용 가방에 챙겨 둡니다. 출발할 땐 집에서 한 켤레, 돌아갈 땐 호텔에서 한 켤레를요. 이코노미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서는 요청해도 안 줄 때가 더 많아요. 편안한 비행에 도움이 됩니다.
- 여행할 때 칫솔 치약은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치실은 맘에 드는 것을 사기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이것도 늘 쓰던 것으로 챙깁니다.
- 출장 시에는 시차 및 환경으로 인해 화장실을 잘 못 갈 때가 있어요. 며칠씩 못 가면 배가 불편해서 업무 컨디션에도 지장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변비약 챙겨가서 필요할 때 먹어요.
- 일회용 인공눈물은 부피가 작으니 넉넉하게 챙겨 주변 분들에게도 나눠드려요. 홍삼은 개별 포장된 걸로 면세에서 사서 여행 중에 하루 하나씩 먹곤 합니다.
여러분의 여행 필수템은 무엇인가요?
일하는 당신이 반짝이도록
성장에 진심인 분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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