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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썬파워 May 28. 2024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실패 그 이후를 준비할때




와디즈 본 펀딩이 오픈한지 벌써 2주째를 맞이했고,
본펀딩 마감 D-3일, 달성률은 61%다.



아직 끝난것은 아니지만, 펀딩 100% 달성이 쉽지 않을것 같다.


와디즈 펀딩 성공여부는 본펀딩 오픈 3일 이내 어느정도 판가름이 난다.

펀딩 목표 금액이 클수록, 본펀딩 72시간 이벤트를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초반 펀딩 달성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했던 새소식 발행도, 본펀딩 직후에는 펀딩 OO 시간만에 1,000% 달성 감사 이벤트 같은 달성률 감사 내용이 주를 이룬다.


유명한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의 판단보다 대중의 판단을 더 신뢰하기때문이다. 즉 잘되는 곳은 더 잘되는 것!


와디즈 펀딩도 마찬가지. 본펀딩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펀딩 달성률이 3자리를 찍는 펀딩은 달성률이 4자리까지 돌파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나도 본펀딩 오픈과 동시에 달성률 관련 새소식을 발행하고 싶었다.

4자리수까지는 기대하지 않았고, 본펀딩 오픈 3일 이내에 100% 달성이라도 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했다.


하지만, 현실은 본펀딩 마감을 앞둔 지금도 여전히 달성률은 61%!

와디즈 펀딩은 달성률 100%를 넘겨야 펀딩 성공 및 리워드 발송, 결산을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 나의 와디즈 첫 펀딩 도전은 '달성 실패'로 기록될 것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것은 포기하지 않고 새소식을 발행하는 것이다.

본펀딩을 오픈하기전에 계획했던 새소식 스케줄대로 새소식을 발행하고, 매일 전환을 체크하는 것. 오픈 예정 알림자수 모집을 위해 진행했던 인스타그램 릴스 광고도 본펀딩 오픈 초기에 다시 활용해봤지만, 효율이 없었다.


본펀딩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 그 다음을 준비할때다.

본펀딩의 달성률이 100% 이상이었다면, 리워드 발송 준비를 할 타이밍이다.

리워드 발송 관련 새소식을 발행하고, 펀딩에 참여한 분들에게 발송할 전자책을 검수하고, 추가 리워드 옵션에 대한 준비를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2안을 준비할때다.

와디즈 펀딩이 끝나면, 전자책을 어떻게 유통할 것인가를 고민중이다. 지난번에 발행했던 전자책 <연말정산 환급 노하우>처럼 작가와 사이트를 활용해 온라인 유통을 먼저 할것인지, 아니면 5월 초부터 고민했던 출판사 투고를 할것인지 결정할 타이밍이다.


와디즈 펀딩을 달성하지도 못했는데,
출판사 투고를 한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까?



내 머리속은 벌써부터 습관적으로 핑계를 떠올리고 있다. 실패를 앞두고 상처 받은 마음이 자기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난 내 스스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수백번 핑계를 떠올린다고 해도, 결국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것을. 그런 나의 도전정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와디즈 펀딩 실패라는 슬픈 예감에 속상했던 마음이, 다시금 새로운 도전이라는 다음 실행 전략에 대해 서서히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음이 느껴진다.


더불어, 혹시 모르는 마지막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잊지 않고 불씨의 재료로 넣어준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8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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