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說知考]
- I realize and think for the Lord's words. -
- 율법과 예언서 -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분명히 말해 두는데,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19. 그러므로 가장 작은 계명 중에 하나라도 스스로 어기거나, 어기도록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대접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남에게도 지키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대접을 받을 것이다. 20. 잘 들어라. 너희가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새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한다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복음 5장)
~~~~~~~~~~~~~~~~~~~ The Bible ~~~~~~~~~~~~~~~~~~~~
사도 마태는 복음서를 기록할 때에, 제일 먼저 유대민족의 족보를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대체로 신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이라고, 그래서인지 사복음서 중에 첫 복음서로써 이렇게 시작된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이다.」
그렇게 시작된 마태복음의 말씀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아브라함사이에 약속된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임을 말하고 있다.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예수의 탄생은 아담 때부터였음을 알 수가 있겠다. 에덴동산에서 선악의 열매를 먹은 후에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을 떠나기 전에 하나님은 그들 앞에서 뱀에 대하여 말할 때에 이렇게 말하셨다.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창세기 3:15)
그리고 아담의 나이가 130세가 되는 때에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들, 셋을 낳았다고 한다. 참 놀라운 일은 가인을 낳을 때나 아벨을 낳을 때에는 아담의 나이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때부터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되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인의 후손들은 노아의 홍수로 다 멸종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가인의 후손들은 연대측정이 되어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여자의 후손이란 아브라함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셋의 후손에 따라 노아의 때에 이르러서 홍수로 인류가 멸하게 되지만, 아주 세밀하게 아담의 후손, 즉 셋의 후손에 대하여는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5장에서부터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아담의 역사에 대한 기록은 이렇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할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었고,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불렀다고 말이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제 아담의 족보가 세밀하게 기록되었는데, 아담이 130세 셋을 낳고, 셋은 105세에 에노스를 낳고, 에노스는 90세에 게난을 낳고, 게난은 70세에 마할랄렐을 낳고, 마할랄렐은 65세에 야렛을 낳고, 야렛은 162세에 에녹을 낳았고,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노아는 500세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고 한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땅 위에 번성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때에는 사람의 악이 세상에 가득하였고, 그 마음에 품은 생각이 항상 악하기만 했다고 것을 하나님은 보고 계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에 사람들이 악함으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창조한 사람을 땅 위에서 쓸어버릴 것이다. 사람으로부터 짐승과 기는 것들과 공중의 새들까지 다 그렇게 하겠다. 이는 내가 그들을 만든 것을 후회하기 때문이다.”」(창세기 6장 7절)
그러나 노아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은 노아를 의로운 사람으로 보셨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셨다.
「세상은 이제 막판에 이르렀다. 땅 위에는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되었다.(땅에는 폭력이 가득 찼다) 그래서 내가 곧 그들을 세상과 함께 멸절하겠다.」(창세기 6장 13절)
그리고는 하나님은 노아에게 잣나무로 방주를 만들게 하셨다. 그리고 노아의 나이가 600세가 되는 때, 그 해의 둘째 달 17일에 거대한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려, 비가 40일 밤낮으로 땅에 쏟아졌다. 홍수가 40일 동안 땅 위에 계속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노아의 방주는 땅 위로 떠올랐다고 했다. 그리고 물이 계속 불어나서는 하늘 아래의 높은 산들이 다 덮였다고 했다. 하물며 그 산보다 15규빗(약 6.84미터쯤)이나 더 불어났다고 했다. 그러니 코로 숨 쉬며 살던 모든 것이 다 죽었다고 했다. 자세히 보면, 새나 집짐승이나 들짐승이나 땅 위를 기던 벌레나 사람등 모든 생물을 다 죽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물이 150일 동안이나 땅 위에 범람했다고 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은 방주 안에 있는 노아의 가족과 들짐승과 가축을 생각하시어 바람을 불어 물이 줄어들게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깊음의 샘들과 하늘의 창들이 닫히고 비가 하늘에서 그쳤다고 했다. 그리고 150일간 물이 줄어들어, 방주가 일곱째 달, 곧 그달 17일에 아라랏 산에 방주가 머물게 되었다고 했다. 다시 물이 열째 달까지 계속 빠졌고 줄어들어, 열째 달 첫날에 산봉우리가 드러났으며, 다시 40일 후에 노아가 까마귀를 내보냈으며,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나 비둘기는 땅이 마루지 않았기에 돌아왔다. 그리고 7일 후에 다시 비둘기를 내보내니, 밤늦게 비둘기가 올리브나무 잎을 물고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7일 후에 비둘기를 내보내니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해서 노아의 나이 601세 첫 달, 그달 1일에야 땅 위에 물이 말랐음을 알았다. 그리고 둘째 달, 그달 27일에서야 땅이 완전히 말랐음을 노아는 알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내와 아들들과 며느리들을 데리고 배에서 나오라.」(창세기 8장 16절)
이때에 노아는 배에서 나와서는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은 노아의 번제를 기쁘게 받으시고는, 홍수 이후에 일들을 예언하셨다. 즉 홍수 이후에 인간들은 생각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악하다고 말씀하시고는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홍수 이후의 땅에 기후가 달라졌음을 말씀하셨다. 즉 씨를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그리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밤과 낮의 기온차가 있음을 말씀하셨다. 그리고서는 노아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번성해 땅에 충만하라고 축복하셨다. 그리고 육식을 허락하셨다. 즉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들과 땅에 기는 모든 것들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들이 인간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시고는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아들들에게, 너희의 자손들과 언약을 세우겠다고 하셨다. 그 언약은 인간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인간들과 함께 하는 모든 생물들까지도 언약을 세우신 것이었다. 그 언약의 증표로 하늘에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어 언약에 대한 표시를 해두셨던 것이다.
「내가 너와 나 사이에 그리고 모든 종류의 생물들 사이에 세운 내 언약을 기억하겠다.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육체를 멸망시키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과 이 땅 위의 모든 육체사이에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창세기 9장 15,16절)
이렇게 길게 늘어놓은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이 계속되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후에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맺었으며, 그리고 모세에게 언약에 따라 이집트에서 한 민족을 이끌어내게 하셨다. 그때에 모세를 통해서 한 민족을 위한 율법을 세우셨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율법에 따라 선지자를 세우시고 예언서를 기록하게 하셨던 것이었다. 이러한 율법과 예언서는 새로운 것이 아닌 것이다. 아담 때부터, 노아와 그 후손들에게 이어지게 하셨으며, 아브라함에게, 모세에게, 그리고 다윗에게 계속되었던 것이다.
놀라운 것은 주님이 오실 것을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아셨던 것이다. 무엇을? 그들의 후손에게서 주님이 오심을 말이다. 그러나 그 율법과 예언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는 산상 위에서 진리에 대하여 가르치실 때에, 그의 가르침에 대한 소문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혁명적인 것으로 생각을 했을 것이다. 즉 유대의 전통적인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들을 부정하고, 또는 폐하는 새로운 소식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그렇지 않다고 가르친 것이다. 즉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들을 없애거나 폐하려고 예수가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예수는 율법을, 예언자의 말을 이루기 위해 온 것이라는 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한 점도, 한 획도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다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예수의 말은 자신을 통해서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 그가 말하기를,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뒷받침되는 말을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려지셨고, 여러분을 위해 마지막 때에 나타나셨다.」 (벧전 1:20)
「하나님께서는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경건치 않은 사람들의 세상을 홍수로 덮으셨습니다. 그때 오직 의의 선포자인 노아의 여덟 식구만 지켜주셨습니다.」(벧후 2:5)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갑자기 올 것입니다. 그날에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고, 천체는 타서 녹아버리고, 땅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은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벧후 3:10)
이처럼 베드로의 말과 같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뜻은 율법과 예언이 하나도 틀림없이 빠짐없이 성취된다는 것을 말하신 것이다. 물로 심판은 아니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홍수 이전보다 더 악한 세대들에 대하여 천지를 녹아 사라지게 하신다는 것을 베드로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은,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하시다고 했으며, 믿는 사람들도 거룩한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이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사람들이 되십시오.」(벧전 1:15)
이 말씀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확실한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거룩한 사람은 진실한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악한 것들은 하나같이 거짓된 것들로 가득합니다. 말세 때에는 더욱 거짓된 것들로 믿음을 현혹하려 할 것입니다. 오늘날에 인간의 문명은 점점 거짓된 것을 위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온통 거짓이 범람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인터넷으로 가상세계를 연출하고, AI 등으로 더욱 거짓을 정교하게 표현함으로써 무엇인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혼란스럽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들로도 젊은 세대를 비현실세계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