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런잉맘 Aug 08. 2021

첫 글은 사랑타령

(브런치 작가가 되고 가장 먼저 쓰게 되는 글이 출산 후기일 줄이야...)


2021년 8월 4일 오후 8시 45분

남아 3.47kg


나에게 가장 큰 또 하나의 사랑이 찾아왔다.

첫 숨을 내쉬기 무섭게 내 품에 폭 안겨진,

세상에서 가장 작고 여리디 여린, 그러나 뜨거운 사랑.


무엇보다도 소중한

무슨일이 있더라도 지켜나갈 나의 둘째.


고마워, 도담아.


엄마 아빠 형아에게 와줘서.

태어나느라 수고했어.


사랑해.


2021. 8. 4. 20:45 둘째 탄생


작가의 이전글 불안의 엄마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