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교대 엄마의 육아 생활

엄마는 처음이야

by 민영

<첫째 출산 2년 4개월째 3주째, 둘째 출산 1년 1개월 4주째>

어제는 큰아이가 감기가 심해서 유치원을 가지 않았다. 그랬더니 할머니 집에서 아파트로 오는 중에도 계속 유치원 가자고 한다. 월요일에는 유치원에서 울었다고 한다. 왜 울었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없다. 사촌오빠와 헤어져서 잠시 울었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 딩동댕 유치원보고 밥 먹고 약 먹고 유치원에 갔다. 그렇게 좋을까 싶다.

유치원에서도 잘 논다고 한다. 나중까지도 잘 다니길 바란다.


작은 아이는 요즈음 호기심이 많아졌다.

손가락으로 그림을 가리키며 '어'한다.

자기의 요구도 분명해서 손가락으로 '어'한다.

까꿍 놀이 책을 넘기며 '까'한다.

음악이 나오면 몸을 흔든다. 빠른 음악에는 빠르게 느린 음악에는 느리게.

작은 아이가 많이 귀여워졌다. 눈보다 항상 손이 먼저 간다.

*며칠 후에는 '없다'는 말을 한다.

(2004년 3월 10일 수)


<첫째 출산 2년 4개월째 4주째, 둘째 출산 1년 2개월 1주째>

큰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활 리듬이 잘 잡혀가고 있다. 7시 45분 기상, 8시 TV유치원 시청, 8시 20분 옷 입기 또는 식사,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생활, 오후 6시까지 낮잠, 저녁 11시 이전에는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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