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3. 출간 준비

브런치로 밑작업한 글을 책으로 만납니다

by 오지현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글 작업을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읽고 쓰지는 못했습니다.

이유 없이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지는 나날들... 계획만 하고 포기하게 될까 걱정했습니다.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 눈을 감고 귀를 막던 나날들... 아쉬움을 달랠 때도 많았습니다.


매주 글쓰기를 하라는 알람이 반짝거리고,

다른 작가님들의 새로운 연재,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는 알람이 띵동 거립니다.

방금 전에도요.


내 마음과 체력의 여유가 생기는 때에,

마침 그런 알람들, 혹은 타인의 글이 한번 더 두드려주면

다시 끄적거려 볼 용기를 얻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돌아가는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쉴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몇 권의 브런치북을 완성할 수 있었고,

그것을 밑바탕으로 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출판사를 만난 덕분에 작업 속도도 꽤나 빠릅니다.

메타인지에 관련된 내용과 함께, 12월 중으로 책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최종 탈고가 끝나 관련된 브런치북 두 권과 일부 내용은 비공개로 내렸습니다.

읽어주시고,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다른 작가님들께 마무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 한 켠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래간만에 마음과 체력의 여유가 생긴 때에 날아온 알람에

이 글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스터디> 작별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 글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작가님들

오늘도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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