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대학생인 나는 어느 날 대학교 개강파티를 가게 되었다. 그곳엔 처음 보는 선배들과 후배들로 가득했다. 나는 군대를 막 전역하고 복학한 대학생 2학년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군대를 가기 전 인생 한탄 하며 모여 술만 주구장창 마시던 내 동기 놈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있다. 우리의 휴학 전 대학생활은 어땠냐는 후배의 질문의 질문에 우리는 거슬러 올라가 2년 전 우리의 뜨겁고 찬란했던 대학교 생활의 기억을 회상하였다.
나는 다행히도 나쁘지 않은 외모에 그에 맞지 않게 좋은 머리 빵빵한 집안이의 배경 즉 거의 모든 게 완벽한 대학교 새내기였다.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 신입생환영회에서 나와 그 녀석들은 무슨 이유 인지도 모르지만 엄청 친해졌었다. 다 그놈의 술 때문이다. 그렇게 나와 그 녀석들은 대학교 신입생시절 1년 동안 과제하고 시험하고 술 헤어져 술 술술 알코올홀릭을 보내며 대학교 1학년을 보내였다.
당연히 우리 성적은 바닥을 쳤다. 하지만 괜찮았다.
우리는 청춘이었으니' 그렇게 우리는 술 만 마시다 한 놈씩 군대를 가게 되었고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23살에 복학생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다들 오랜만에 만난 터라 왁자지껄 그동안의 일과 과거의 일을 술술 떠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 술을 걸치고 있다. 친구인 Y가 담배를 피우러 나간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호프집 안에 흡연실이 없어 호프집 뒤편에 골목에서 담배를 피워야 했다. 그래서 나는 몰랐다. 그 일이 벌 어질 거란 걸 만약 그때 흡연실이 호프집 내부에 있었더라면. 만약 그 골목에 CCTV가 있었더라면. 그랬다면 내가 이렇게 되지 않을 텐데. 시간이 3분 5분 15분이 흘러도 Y가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조금 이상했다 어차피 그 녀석은 담배는 많고 여자친구도 그리고 걱정돼서 전화를 오래 할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Y가 술에 취해서 어디서 잘못된 건가 싶은 생각에 호프집 뒷골목으로 갔다. 나는 눈이 희 둥글해졌다. Y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 아무것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Y를 붙잡고만 있었다. 그러던 중 다른 동기들이 담배를 피우러 오면서 나와 Y를 보게 되었고. 동기들은 모두 내가 죽인 거처럼 나를 보았다. 나는 다급한 목소리로 도와줘. 도와달라고.!라고 소리를 쳤다. 그렇게 소리가 커지면서 다른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내 구급차와 경찰차가 그 현장에 도착하였다. 나는 최초 목격자다. 내가 아니었다면 Y는 아무도 모른 채 쓰러져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내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냉혹 헸고 잔혹했다. Y가 담배를 피우러 나가기 전에 나와 작은 말다툼이 있었다.
바로 Y의 전 여자친구 때문에 다투웠던 이야기로 술에 취해 서로의 감정이 격해져 목소리가 올라간 것이 이였다. 그 목격 진술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못한 채 빼박 현행범으로 졸지에 살인자라는 누명을 뒤 짚어 쓰고 수감되었다. 재판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에 내 지문과 Y의 혈흔이 묻은 것이 증거로 채택되어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눈앞이 캄캄했다.
좋은 대학 좋은 집안 앞으로의 미래를 다 잃고 살인자가 되었으니. 나는 그 안에서 정말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었다. S대 살인자라는 타이틀과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우발적 살인 원한관계 등 여러 비판과 모독 속에 내 사건은 공론화되어 정말 지옥 같은 7년을 보내었다.
그렇게 음주 심신 미약으로 살인죄 7년 복역을 마친 후 나는 가진 거 없고 인생이 시궁창인 30살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나를 믿어주는 그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할지 매우 막막했고. 불안하고 무서웠다. 한숨 쉬며 담배를 피우며 그렇게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여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었다.
아버지에게 정말 억울한 심정과 그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7년이 지난 지금 우리 아버지는 총명 받는 경찰청장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커리어에 나는 이제 쓸모없는 나는 이제 정말 막막하다며 눈물호소하면 하소연하였다. 한참을 이야기를 나눴던 중 아버지는 나에게 말했다.
너 그렇게 만든 "놈" 니 손으로 직접 잡아야겠지 않냐며 제안을 했다. 비밀리에 경찰소속으로 들어가 직접 니 손으로 진짜 범인을 잡는 것이 어떤지를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게 말이 되냐며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는 정말 그럴싸한 이야기를 하였다. 내가 성형 수술을 하고 다른 신분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그게 걸리지 않는다며 세상은 모를 거라는 것을 말이다. 그렇게 아버지의 말을 듣고 또 1년을 흘려보내며 나는 완벽하게 다른 이름 다른 얼굴로 경찰시험을 보게 되었고. 경찰이 되었다. J라는 이름을 버린 채 정말 누구보다 억울하고 불쌍한 내 친구 Y를 위해서 Y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가게 되었다. 형사라는 것은 내 생각과는 너무 매우 달랐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 3일씩 밤새우며 차 안에서 보내는 건 기본에 성과가 없으면 맡은 사건은 점점 다른 사람
손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억울한 일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나는 그때의 S대 호프집 샅인 사건에 관해 수사를 맡았던 담당 경찰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 담당 경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려 이곳저곳을 다니게 되었다. 사건을 알면 알수록 점점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사건을 담당하였던 경찰은 경찰직을 내려놓고 사건 이후 잠적 했다는 것과 주변인들 진술도 그 사건의 목격자는 나 밖에 없었는데 모두가 내가 죽이는 걸 봤다고 하라고 시킨 것처럼 증인 진술이 쓰여 있던 진술서를 보게 되었다.
그중 진술서에는 가장 믿었던 친구들의 진술 또한 담겨 있었다. 하지만 나는 화가 나 묻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신분과 다른 얼굴로 살고 있는 사람이니 말이다. 그렇게 그 진술서를 따로 복사하여 가지게 되었다.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Y의 죽음은 어쩌면 우발적 묻지 마 살인이 아닌 계획적 살인일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렇게 그 조사를 더 하던 중 이상한 점을 하나 더 목격했다. 그때 그 호프집 사장님과 나와 Y 그 외 친구들과 꽤나 완만한 관계였기 때문에 호프집 사장님은 알 거다. 우리가 얼마나 친했는지 그런 사장님 의 진술서에는 정말 당황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일하면서 지켜봤는데 Y와 J가 되게 사이가 안 좋아 보이더라고요 원래 좀 원수였던 것 같다."라는 내용의 진술이었다. 그리고 여러 비슷한 내용을 보게 되었다.
나는 정말 수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