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61일 차

2026. 5. 4.(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아이들이 학교에 갔다. 이 시간을 기다렸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 알람 소리를 듣고 놀라서 잠에서 깬다. 날이 추워지면 늘 이렇다. 억지로 몸을 일으킨다. 대리석 바닥의 차가운 온도가 싫어서 일어나자마자 양말부터 신는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일할 의지가 생긴다. 복도를 걸으며 일할 순서를 생각한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아이들의 물을 챙긴다. 남편을 위한 과일과 샐러드를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아침 식사와 남편의 도시락을 만든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밥을 먹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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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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