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영국 트러스 총리의 사퇴에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장 들어 미국 국채금리가 재차 급등하면서 하락세로 마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금리는 상승. 패트릭 하커 연은 총재의 고강도 긴축발언도 증시 상승에 찬물을 끼얹음. 호재성 요인들이 일부 있었지만 미국 증시는 현재 금리에 연동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
-통신, IT, 에너지, 업종이 상승했고 여타 업종은 하락. 매출 기대치 하회로 테슬라는 -6.7% 급락. ASML, 램리서치 등의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반도체주가 상승. 램리서치 +7% 급등했고 마이크론은 +1.2% 상승. 백신주 모더나가 -4% 하락하면서 바이오는 부진. 스냅은 실적 충격에 시간외에서 -26% 급락 중
-영국총리 사임, 환율 하락, 야간선물 상승 등으로 보아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됨. 테슬라의 급락과 스냅의 급락은 부담이지만 반도체주가 실적을 기반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전일 장중 급반등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은 조그마한 호재성 뉴스가 나와도 급격한 상승이 나오는 상황. 다만 연속성은 떨어져 시장 체력은 약한 상황. 증권가에 떠도는 근거없는 부도설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음
-보유한 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충분하고 이익 체력도 좋다면 막연한 공포감을 갖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오늘도 시장은 방향성 없이 개별 기업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중국의 방역규제 완화가 실제 이루어지는지, 미국의 금리 추이가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