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미국 20개 도시 주택 가격이 두달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물가 상승 둔화 기대로 급등 마감. 달러가 크게 하락했고 국채금리도 비교적 크게 하락. 미국 8월 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0.7% 하락하면서 주택가격에 후행하는 주거비 하락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연준이 의도한 수요 위축이 먹히고 있다는 증거. 영국 새 총리가 합리적인 경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빅테크 기업들 중심으로 급등. 에너지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모처럼 자동차 주들이 상승 주도. 테슬라 +5%, GM +3.6%, 포드 +2.8%, 리비안 +10% 등 자동차주 급등. 메타 +6%, 애플 +2%, 엔비디아 +5%, 스냅 +15%, 넷플릭스 +3% 등 주요 IT 기업 대부분 강세. 다만 마이크론은 -0.6% 하락. 다만 시간외거래에서 실적 충격이 발생한 알파벳이 -7% 급락 중이고 MS도 실적 부진에 -2% 이상 하락하는 점은 아쉬움.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간외에서 -5% 급락 중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와 자동차 급등으로 강세 출발이 예상되나 알파벳 시간외 급락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여기에 마이크론의 하락도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인
-최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가 강했지만 금일 미국 기술주 실적 쇼크로 국내 IT가 조금 밀린다면 지수 상승은 제한되겠지만 종목 장세는 펼쳐질 전망.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주 등 소외주의 반등이 예상됨
-미국 증시는 수요 둔화-->물가 완화-->금리상승 둔화 등의 요인이 작용하며 기술주가 급등. 다만 실적에서 보듯이 경기침체 및 기업 이익 둔화는 현실화되고 있음. 물론 이러한 경기침체 요인은 반영되었기에 지수 하단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 쇼크는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방해할 전망
-전일 태조이방원의 급락처럼 과도한 상승 뒤에는 되돌리는 하락 역시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소외된 곳에서 +@를 찾는 투자전략을 계속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폭락처럼 쏠림은 반대 방향으로의 급격한 쏠림을 다시 초래함을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