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중국 리오프닝 및 중간선거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지만 암호화폐 급락 충격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채 강세 마감.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나스닥은 한 때 -권까지 하락.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며 환율은 급락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특히 IT, 반도체, 신재생에너지가 상승을 주도. 엔비디아 +2%, 미이크론 +1.6%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 랠리 지속. 테슬라는 암호화폐 리스크로 -2%하락. 리프트는 실적 부진 -22% 폭락. 태양광 기업 솔라엣지는 실적호조로 +19% 급등하며 태양광주 상승을 주도. 유통업체 콜스 +7%, 화학회사 듀퐁 +7% 등은 호실적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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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최근 강세에 따른 숨고르기가 진행될 예정. 대형주보다 전일은 중소형주가 강했는데 그러한 흐름이 오늘도 이어질 전망. 환율은 1380원까지 깨지며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숨고르기는 있어도 상승 구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외국인, 기관의 수급이 양호하고 최근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도 긍정적인 상황에서 중국 리오프닝, 미국 통화정책 피벗, 중간선거 이후 대부분 증시가 상승했다라는 기대감 등이 작용하고 있어 목요일 발표될 물가 지수만 높지 않다면 상승 흐름이 12월까지는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다만 단기에 크게 상승한만큼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덜오른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2차전지, 반도체 등 주도업종은 하락을 기다려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
-미국 IRA, AMPC, 유럽 원자재법 등 2차전지와 관련된 공급망 재편이 활발해지고 있음. 최대 수혜국가는 한국이며 그동안 2차전지를 이끌었던 양극재 등 소재보다는 2차전지 업스트림(광물, 정제) 관련된 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
-반도체에서도 설비투자 축소 우려로 장비주 실적 우려가 크지만 탈중국을 해야하는 한국 반도체와 생산시설 분산이 필요한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투자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도체 장비주에 대해서도 꾸준한 스터디를 해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필요
-지수의 흐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산업의 큰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