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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Nov 11. 2022

11월 11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C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영향으로 폭등세로 마감. 예상 CPI는 7.9%였지만 실제치는 7.7%로 발표. 근원 물가는 6.5%를 예상했지만 실제치는 6.3%로 고질적 문제였던 근원물가도 상승폭이 이제 둔화되는 모습. 무엇보다 주거비가 크게 올랐는데도 물가가 잡혔다는 것은 연준의 의도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여기에 주거비도 결국 주택가격 처럼 꺾이는 건 시간문제이기에 물가 상승폭 둔화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주가는 그러한 요인을 급하게 반영하며 나스닥이 무려 7% 폭등



-메리 데일리 샌프란 연은 총재는 최종금리는 4.9%라고 언급하며 시장이 예상하는 5%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 금리인상 속도도 늦춰야 한다고 언급.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로켓처럼 올라오고 깃털처럼 내려온다'며 완화에 시간이 걸릴 것을 강조했지만 속도는 늦출 것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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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종이 급등. 반도체가 10%, 소비재가 +7%, 소재 +5%, 금융 +5% 등 주요 기업 급등. 다만 그동안 강했던 에너지는 +2%로 상승폭 둔화. 엔비디아 +14%, 마이크론 +8% 등 반도체는 물가 하락과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폭등. 아마존 +12%, 메타는 구조조정 기대감에 +10% 이상 폭등. 테슬라도 모처럼 +7% 급등했고 리비안도 생산목표 유지 소식에 +17% 급등. 다만 음식료는 부진. 담배기업 알트리아 -2% 등 주요 음식료는 부진



-국내증시는 +3% 이상 급등 출발 전망. 2500선에 육박하는 강세장이 연출될 가능성 높은 상황. 국내 인터넷, 게임 등 성장주를 괴롭혔던 물가가 내려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더 돋보일 전망



-그동안 강했던 2차전지 등 IRA 관련주는 다소 부진할 전망. 부진했던 코스닥 낙폭과대 중소형주의 급등을 전망



-주식시장은 늘 그렇지만 급하게 모든 것을 반영함. 물가 지수 둔화로 증시가 급등했다고 흥분할 필요는 없음. 여전히 차분하게 대응하고 조정시 비중을 늘리는 전략 필요



-코스피 2500은 내년 기준 PBR 0.85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



-연말까지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 만큼 랠리 지속을 기대. 다만 금투세 불확실성으로 12월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는 다소 걱정되는 상황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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