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꾸지 않으면 꾸는 방법을 잊어버린다.
"꿈이 뭐야?" 라는 물음에 적잖이 당황했다.
운동을 오래 쉬면 예전만큼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듯
꿈도 꾸지 않으면 꾸는 방법을 잊어버린다.
그렇게 시작한 물음 - '꿈이 뭘까'
꿈이 목표와 구분되는 건
쟁취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
꿈을 직업이나 위치로 정의하면 쟁취할 대상으로 전락해버린다
꿈은 커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하는 건 아니다
꿈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정의는 이거인듯 함
“여생동안 추구할 것”
그래서 자아 혹은 사회적 관계 혹은 신체적 능력과 관련한 꿈이 가장 보편적임
건강하게 사는거, 도움을 주는 사람…
이거 외에 흔히 “큰 꿈"이라 일컫는 것들은
‘내가 가진 자원으로 여생동안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로 정의됨
스티브잡스는 “모두가 컴퓨터를 쉽게 다루는 세상”
일론머스크는 “다중 행성에서 사는 인류”
mj는 “모두의 특별한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는 세상”
역으로
컴퓨터를 떠올리면 스티브잡스. 다중행성을 떠올리면 일론머스크가 떠오르게 된다.
이것이 큰 꿈을 가지고 사는 자들이 얻는 “ICONIC"이라는 특권.
나도 막연하게 “ICONIC"에 마음이 동했던 것은, 나로 인해 바뀌게 될 세상 혹은 나를 기억할 세상을 상상하면 가슴이 뜨거웠기 때문. (모두가 저마다의 “ICONIC”을 꿈꾼다.)
내가 꾸는 꿈.
“내가 세상에 기억되는 것”
어떻게? “세상에 큰 변화를 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