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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요가 수행자 Mar 07. 2024

선생님인 내가 지각을 하면 안 되는데...

어린이집 등원과 교실 지각 안하기 그 사이 어딘가


안녕하세요. 소중한 독자여러분. 제가 예상보다 더 일찍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스타에 아무리 바빠도 글은 써야 한다. 지금 이렇게 바쁠 수록 더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한 저의 교사 선배님 덕분입니다.


그래서 고치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3일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저의 가장 중요했던 목표 중 한가지는 바로 '지각 안하기'였습니다.


어린이집 등원시간이 9시 30분에서 8시 20분으로 빨라졌고 8시면 집에서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어찌어찌 8시 30분 가량에 어린이집 등원을 하고 40분 쯤에 교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실에 저 빼고 모든 일학년이 다 와 있더라고요. 우리 착한 일학년 ^^ 아주 열심히 학교에 오고 있습니다. 선생님만 지각을 안하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동동이는 지각을 면하고 싶은 애타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는 학교에 가겠다고 하고 다른 하루는 안가겠다고합니다.


그래도 어쩌겠니 가야지...


오늘도 제발 무사히 학교에 잘 도착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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