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와 관련된 사이드 스토리(Side Story)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레터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편지 문화가 라이프스타일에 던지는 변화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힌트를 전합니다.
다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편지를 더 많이 받고 싶다.
편지는 분노나 미움보다는
애정과 배려에 더 가까운 것이기 때문이다.
편지를 받는 일은 사랑받는 일이고
편지를 쓰는 일은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늦은 답서를 할 것이다.
우리의 편지가 길게 이어질 것이다.
- 시인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중에서
※ 본 콘텐츠는 'FINDERS 파인더스 Issue02. 레터 보내는 사람들'의 수록 콘텐츠 일부를 재편집하여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