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두는 Oct 16. 2023

서른이 돼서야 보이는 것들

우리는 왜 더 오랜 기간 어둠 속을 헤매는가


'세상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한 번쯤 들어봤을 말,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길을 안내하거나, 깨달음을 주거나. 또는 평소 생각이 모여 일어나는 일도 수두룩하다.


가령 도로규정을 가볍게 여긴 하루 이틀이 모여 사고로 이어지거나, 작은 돈을 가볍게 여겨 텅장이 되는 것처럼. '건강'을 목표로 온 정성을 쏟아온 사람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말에 공감한다. 자책할 필요는 없으나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가운데 과반수는 우연이 아닌 하루 이틀의 습관이 겹겹이 쌓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외, 억울할 정도로 평소 생각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난 경우엔 이렇게 자문해볼 수 있다. '이 일은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일어났는가?', '나를 어떤 길로 인도하기 위함인가?'

 

그럼 생각보다, 어떤 일에도 우물은 깊어지지 않고,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치 않는 일에 삶을 더 오랜 기간 지배당하고 싶지 않다면, 우선 한탄을 멈추고 나아갈 방향을 찾으면 된다.


책을 읽고, 아픔을 품어보고,

서른이 돼서야 보이는 것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