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월간성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지기 Apr 29. 2024

배워가는 재미가 있는 4월

슬초 브런치 2기의 소모임 <성장메이트>에서는 월간 성찰을 발행한다.  한 달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수정, 보완한다. 벌써 네 번째 월간 성찰을 쓰고 있다. 너무 뿌듯하다. 4월은 이것저것 배우는 것들이 많았다. 작년부터 배웠던 어린이 영어 교육연구회의 Tesol수업을 들었다. 4월은 2학기 마지막 발표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발표라 심장이 쫄깃했다. 마지막 수업이 남았고 5월엔 시험을 본다.(합격해서 자격증 받고 싶다). 

  캔바를 배웠고 2급 과정까지 배웠더니 이제 조금 만지작 거릴 수 있게 되었다. 즐겁다. (1급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무자본 창업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고, 4주 과정이 남았다. 1월쯤 신청했던 수업인데, 나의 미래는 한 3~4월쯤 방향을 잡았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면 어떤 것이든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듣기 시작했고, 아주 잘 듣고 있다. 정말 하루가 꽉 차는 4월을 보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글쓰기 수업도 들었다. '치유의 글쓰기'수업이었는데, 이것도 너무나 감사히 마지막까지 들었다. 감정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었고, 좋은 나눔을 많이 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했다. (무료수업이었다.)

  전자책 관련도 기웃거려 봤고, 종이책 내는 과정에도 기웃거려 봤고. 뭔가를 참 많이 했다.  정신은 없었지만 나 자신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삼 남매와 꽃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꽃들을, 매일매일 눈에 담으며 살았다. 많이 뛰었고, 연둣빛 세상과 핑크빛 4월을 보냈다. 20도가 넘는 일교차에 아이들은 콧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병원을 다니면서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기특했다. 부작용은 콧물만 나면 병원에 가서 설명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막내가 드디어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 사정상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는데, 조금씩 팬티를 입는다. (정말 크고 있구나! 감격이다.)



<성장 메이트에서 주신 질문들>

1. 24년 나의 목표는?

  -  종이책 출간에 한 발씩 다가가기.

  -  행복한 우리 집 만들기

  - 경제서적! 부동산! 상가! 경매!


2. 4월은 (   )이었다.

 - 4월은 배움을 더해가는 달이었다. 뭘 그렇게 많이 신청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젠 점점 정리되어 가고 있다.


3. 지난 한 달간 내가 잘한 것은?

 - 신청했던 여러 프로그램들을 빠지지 않고 소중히 배우고 있다.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 운동을 하려고 했다. 

   6월에 10km 마라톤을 신청했다. 5월은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연습하려고 한다. 

- 일기(일상 기록)를 꾸준히 쓰고 있다. 


4.  지난 한 달간 아쉬운 부분은?

 - 감사 일기를 꾸준히 적지 못했다. 

- 책을 계획적으로 읽지 못했다. 


5. 4월에 배우고 성장한 것은?

 - 캔바 과정을 무사히 끝냈다. 

 - 글쓰기 수업을 들은 것.

 - 무자본 창업 캠프로 알아가는 것들.

 - 겸손해지자. 


6. 내게 기쁨과 만족을 주었던 것.(이것은 3월과 마찬가지이다.)

 -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

 -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 아직은 아이들과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


7. 다가올 한 달은 어떻게 살아보고 싶은가?

- 5월은 읽을 책들의 목록을 적었고, 계획대로 읽고 싶다. 글쓰기도 꾸준히 해서 글감들을 모으고 싶다. 

- 5월에 있는 어린이 영어 교육연구회 Tesol 시험을 무사히 잘 치르고 싶다. 

- 달리기를 꾸준히 제대로 연습할 것이다. 

- 무자본 창업 캠프도 끝까지 들을 것이다. 


4살 막내가 찍은 사진


매거진의 이전글 3월은 적응해야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