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께 매월 시작하기 전에 편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년 전 경기도에 사시는 형님께서 자신의 자녀의 담임 선생님께서 매월 글을 보내 주셨다고 이야기 해 주셔서, 나도 교사가 되면 소통의 방법으로 글을 보내야지 하면서 시작하였다. 하지만, 매월 한 번이지만, 글을 보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무슨 내용을 적으면 좋을까? 혹시나 오해의 여지가 없을까? 등 글을 쓰기 전 염려가 밀려 온다. 2시간 정도 고민한 끝에 부족한 글을 작성하여 보내면, 학부모님께서는 답글을 적어 보내주신다. 대부분 감사의 글이 있지만, 때론 제안(건의사항)의 글이 적혀 있다. 그럼 어떻게 이번 달은 학급 운영을 하지? 고민을 하게 된다. 퇴직 하기 전까지 글을 써 보내고 싶다. 그리고 학부모님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소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