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로컬러닝랩 5기가 7주 간의 과정 끝에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치열한 고민과 실행을 거쳐 진행된 네 팀의 프로젝트! 그 과정과 결과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로컬러닝랩이란?
로컬러닝랩은 실전 경험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의 기본을 배우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의 로컬 창업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로컬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7~10주 동안 의성에 거주하며,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올해 로컬러닝랩은 2차 산업으로의 확장을 원하는 지역 농가와 함께 7~10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완수해 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상품 기획 및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형태의 시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는데요.
5기는 자신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싶어 하는 4명의 농부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구성했으며, 15명의 러너들이 4개의 팀을 이루어 활동했습니다.
프로젝트 1 : 로잉(lo-ing) with 아스파라다이스
주제- 농장 브랜딩 및 아스파라거스 상품 기획
1단계: 시장분석 및 방향성 설정
처음에는 아스파라거스의 특성과 시장, 고객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대표님 인터뷰부터, 의성의 지역적 특징, 1차 농산물 관련 브랜드와 경쟁사 조사까지 폭넓은 조사를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설정했습니다.
출처: 로잉팀 유나의 블로그(https://m.blog.naver.com/cpfl9615/223514148093)
2단계: 브랜드 핵심 가치 수립
브랜드 방향성 설정을 위해 아스파라다이스의 핵심 가치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미식이라는 키워드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미(美)식이 어렵고 비싼 게 아니라, 나만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요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설정했습니다.
출처: 브랜딩 과정 소개 ppt [브랜드 핵심가치 요약]
1) 잠재력, 자유, 조화라는 중심 가치를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2) 자연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자유로움을 느끼며, 일상에 '어울림의 가치'*를 더해주는 아스파라다이스
*어울림:
- 다른 식재료와의 어울림, 다른 메뉴와의 어울림(어떤 요리와 먹어도 음식의 맛이 조화로운 아스파라거스)
- 인간과 자연의 어울림(안계 평야에 위치한 농장: 햇빛, 땅, 바람을 머금고 자라는 아스파라거스)
- 건강과의 어울림(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
고객 문제로는 1. 신뢰하는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아스파라거스 구매 시에 고객의 구매의사 결정 과정이 길다, 2.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선호에 비해 구매처나 활용도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3. SNS로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낮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및 충성도를 확보하여 20~30대의 아스파라거스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을 거라는 가설을 세우고, 해당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페르소나 인터뷰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3단계: 페르소나 인터뷰 및 마케팅, 디자인 계획
페르소나 인터뷰
‘아스파라다이스’ 브랜드의 페르소나로 요리가 취미인 30대와 취향 소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30대를 설정했습니다. 설문조사 참여자 중 페르소나와 가장 가까운 6명을 선정하여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아스파라다이스 마케팅 계획 수립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타깃 고객의 행동패턴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트렌드, 경쟁사 및 브랜드 조사를 진행하며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표현원칙 수립
브랜드 원칙 및 발견한 요소를 바탕으로 디자인 표현 원칙을 정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잠재력, 자유, 조화라는 브랜드 키워드의 맥락을 정리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출처: 브랜딩 과정 소개 ppt [결과 요약]
1) 고객 인터뷰를 통해 ‘신선함과 품질’, ‘간편함’, ‘정서적 만족감’이 구매에 주요하게 작용한다는 점 확인
다른 브랜드는 위의 3가지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분석
아스파라다이스의 가치 전달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2) 총 2가지의 디자인 방향성 구축
리듬감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파라다이스
일상에서의 숨 쉴 틈이 되어주는, 여유롭고 자유로운 파라다이스
4단계: 시제품 제작, 최종 결과
잠재력, 자유, 조화 3가지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실제 패키지를 구성했습니다.
[패키지 및 핵심 가치]
잠재력: 아스파라거스의 잠재력을 발견해 보아요.
땅에서 아스파라거스를 발견하는 간접 경험을 패키지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
수확 팻말: 수확날짜, 시간 작성 → 품질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땅에서 수확하는 느낌 강화
패키징: 흙을 연상시키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플레이콘)를 완충재로 사용
자유: 나다운 방법으로 자유로움을 경험해 보아요.
고객이 만나는 첫 서비스로서 아스파라거스 활용법 제안
에코 카드: 박스, 송장, 스티커, 테이프, 아이스팩 등 포장재 분리수거 방법이 기재된 카드 제공
아스파라거스 라벨: 영양 정보, 보관 방법 등이 한 번에 정리된 라벨지 제공
Free Way 카드: 커팅 방법, 조리 방법 안내 및 핵심 문구 각인
조화: 일상에 어울림의 가치를 더해보아요.
자유로운 선택이 모여 조화로운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가치 제안. 'Asparadise Way' 카드를 통해 조화로운 요리를 위한 정보 제공
Asparadise Way 카드: 아스파라거스에 곁들이면 어울리는 식재료와 조미료,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 요리 레시피 제공
프로젝트 2 : 해피홉 with 홉이든
주제- "홉을 활용한 플로럴 티/허브티 기획 및 개발"
1단계: 시장분석 및 방향성 설정
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조사를 통해 '홉 블렌딩 티' 제작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차 시장과 액상, 침출, 티백 차의 차이, 차의 재료로서의 홉의 기능과 세부 시장을 조사하였습니다.
2단계: 상품 기획·개발
자료조사를 하면서 홉이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갱년기를 겪는 사람들이 증상 중 가장 크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불면증임에도 이를 정확하게 타깃한 제품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위한 블렌딩 티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호르몬제의 부작용 없이 차를 통해 몸을 진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조합의 블렌딩 티를 만들어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3단계: 프로토타입 테스트
갱년기 기능성 제품 선물 의향 조사
갱년기 불면증 완화 기능을 강조한 홉 티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4050이지만, '2030 자녀들이 부모님께 선물하는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하여 구매자 페르소나는 2030으로 설정했습니다. 때문에 해당 페르소나에 속하는 78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님께 선물하는 갱년기 증상 완화 제품'으로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홉 블랜딩 티 시음회
한국다인연합회(연령대: 5060) 차모임과, 의성 서문교회(4050), 의성·경주의 차인* 선생님(60)과 시음회를 진행했습니다. 시음회를 통해 해피홉 팀이 만든 다양한 블렌딩 티에 대한 의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차인: 차(茶)를 생산하는 사람 혹은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
프로토타입 결과
호지홉, 청귤홉, 캐모마일홉, 일반 홉차에 대한 맛 평가: 네 가지 맛 중 호지홉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홉 100% 티도 나쁘지 않은 평을 받음
앞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블렌딩 티 개발 예정
4단계: 시제품 제작 및 최종 결과
후속 활동 및 시제품 완성
첫 프로토타입 테스트 이후에도 의성 차모임에 계속 참여하며 반복적으로 제품을 테스트하고, 보완해 나갔습니다. 또한 갱년기를 겪는 여성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소비자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이후 더 다양한 의견 수합을 위해 서울에서 오프라인 소비자 테스트를 시행, 개발한 블렌딩 티 선호도 조사 및 패키징에 대한 피드백을 수합했습니다. 현재는 지금까지 해온 활동들을 기반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3 : 딸기만성 with 곰배밭
주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딸기 밀크티 상품 기획 및 개발
1단계: 시장분석 및 방향성 설정
딸기만성 프로젝트의 주요 포인트는 1) 냉동 딸기 및 B급 딸기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 2)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가공상품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첫 시도였던 딸기 밀크티 파우더의 경우 생산 과정 및 진입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어, '저당 딸기밀크티 스프레드'로 세부 주제를 변경하였습니다.
2단계: 상품 기획·개발
다양한 저당 감미료를 활용한 레시피 테스트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특히 기존 스프레드 제품과의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스프레드뿐만 아니라 홈카페 음료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거듭했습니다.
또한 빵을 좋아하는 30대 여성 다이어터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페르소나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곰배밭 대표님과 함께 의성군 곳곳을 둘러보고, 단촌초등학교 벽화 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우리 마을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단촌초 학생들을 초대해 체험학습을 진행해 온 곰배밭 대표님의 뜻에 함께 하기 위해, 제품에도 이런 의미를 담고자 단촌초 학생들이 그린 딸기 그림을 제품 디자인에 활용하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레시피 개발 중인 딸기만성 팀
3단계: 프로토타입 테스트
딸기 밀크티 스프레드 레시피 개발
딸기 과육, 딸기 파우더, 대체당, 설탕을 활용해 4개의 스프레드 종류를 개발했습니다. 대체당 vs 설탕, 과육 vs 파우더 등 재료 별 선호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스프레드 종류]
대체당+수제 딸기잼(과육)
대체당+100% 딸기파우더
설탕+수제 딸기잼(과육)
설탕+100% 딸기파우더
시음회 및 인터뷰
이번 테스트의 주목적은 ‘스프레드 맛 선호도 확인 & 완성도 평가’ 였습니다. 그래서 스프레도 맛, 질감, 당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의성 군청에서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22명과 시식회를 하였고, 이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선호하는 포장 형태(유리병, 스틱형 등)와 평소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나눴습니다.
프로토타입 결과 및 추후 방향
이번 시식회에서는 스프레드 종류별 선호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비슷했음, 더 많은 테스트 필요
느끼함, 꾸덕함, 딸기 향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레시피 보완
계획 중인 스틱 패키징을 구현하여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필요 있음
4단계: 시제품 제작 및 최종 결과
후속 활동 및 시제품 완성
첫 프로토타입 테스트 이후 서울에서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 딸기 파우더로 만든 제품과 딸기 과육으로 만든 제품 중 어떤 것이 선호도가 높은지 테스트했습니다. 또한 기존 스프레드에 없던 새로운 맛(딸기 밀크티맛)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어떠한지, 또 페인 포인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이번 테스트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기존 서비스나 제품을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그 결과 딸기 원물 맛, 당도, 딸기 밀크티맛에 대한 평가 등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패키징 관련 피드백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키징 방식 또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스프레드 선호도- 과육: 66.7%, 파우더 33.3%
당도가 적절하고 대체당 특유의 맛도 잘 안 느껴진다는 긍정적 피드백
딸기 맛과 밀크티 맛은 나지만, '딸기 밀크티 맛'에 대한 인식 어려움
스틱 패키징에 대한 선호가 크지 않다는 것 확인
위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최종 시제품 개발 및 후속 활동을 계획하며 7주간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프로젝트 4 : 쌀쌀맞은 복숭아 with 별마루농원
주제-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기획·개발
1단계: 시장분석 및 방향성 설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는 '글루텐프리 복숭아 브레드푸딩'이었지만, 제조 과정이 까다로워 복숭아 디저트 시장을 알아보며 새로운 주제를 물색했습니다. 그 결과 안주용 스낵 시장을 중심으로 복숭아 말랭이 상품을 조사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2단계: 상품 기획·개발
복숭아 말랭이 관련 자료 조사 결과, 7주 안에 시제품 제작까지 해내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다시 주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는 퓨레*를 만들기로 결정했는데요. 다만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이유식 시장보다는 퓨레를 활용한 디저트 시장에 진입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얼려 먹는 복숭아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퓨레: 과일을 갈아 걸쭉하게 만든 음식. 이유식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온라인 배송으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녹은 채로 받았다'는 고객 불만이 가장 많았던 것에 착안, 퓨레 형태로 배송해 소비자가 직접 얼려 먹을 수 있도록 한다면 기존의 페인포인트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과육이 살아있는 진한 복숭아 맛을 찾는 사람, 유지방이 함유된 아이스크림 대신 소르베*를 원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식감, 맛, 당도, 당 함량 등을 바꿔가며 상품 개발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르베: 우유 없이 얼린 과일로 만든 빙과류.
3단계: 프로토타입 테스트
복숭아 퓨레 아이스크림 레시피 개발
30개 정도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매일 관능평가*를 통해 레시피를 조금씩 보완하였습니다.
*관능평가: 인간의 오감을 활용해 제품을 평가하는 방법.
의성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초등학교 학부모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구성했는데요. 자녀를 위한 간식 구매 빈도, 구매 플랫폼, 가격,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 과일 아이스크림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했습니다.
의성 내 교회 초등학생 대상 시식회
기존 페인 포인트 중 '건강하지만 아이의 입맛에 맞지 않아 재구매를 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했습니다. 총 8명의 초등학생들과 12명의 학부모에게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가는 병조림에 대한 의견을 받았습니다.
프로토타입 결과
간식 구매 시 맛과 영양 성분, 특히 당류를 확인한다는 부분 확인
과일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는 과일 맛과 인공 첨가물 비율을 확인한다는 점, 인공적인 과일맛, 과한 단맛, 낮은 과일 함량에 실망한다는 사실 확인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재미와 간편한 섭취가 주요 구매 요인이라는 점 확인
맛 평가를 통해 당도와 품종, 대체당, 검류의 비율을 결정하여 레시피 확정하기로 함
4단계: 시제품 제작 및 최종 결과
레시피 확정 후 의성 소재의 가공공장에 방문하여 베타테스트용 시제품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인터뷰와 조사 자료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 및 비즈니스 모델을 더 탄탄히 구축하며, 프로그램의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현재는 올해 하반기 펀딩을 목표로 후속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5기 최종공유회 모의투자에서 1등을 차지한 쌀쌀맞은 복숭아 팀!
현재는 네 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후속 활동을 진행해나가고 있는데요.
농업 박람회 부스 참여, 의성 마르쉐 부스 참여, 후속 펀딩 준비 등 여러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5기 러너들의 발걸음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