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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드체크인 Jul 06. 2023

최고를 위해 최초를 외친 브랜드

고객을 위해 항상 최초를 외친 브랜드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피자!?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에요. 붉은색의 강렬한 브랜드 컬러와 향수 어린 빨간 지붕의 로고는 어릴적 생일파티의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지금부터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자, 음식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을 찾는 피자헛 브랜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8개의 창문과 PIZZA HUT 


혹시, 피자헛(PIZZA HUT) 탄생 스토리에 대해 아시나요? 창문의 개수가 달라졌다면, 우리가 아는 피자헛은 존재하지 않았을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탄생 스토리를 전해드릴게요. 먼저, 미국식 피자를 선보이는 피자헛의 이야기는 1958년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하던 두 형제 Frank와 Dan Carney로부터 시작됐어요. 피자헛의 첫 매장이 생긴 당시에는 ‘피자’라는 음식은 당시 미국인에게도 생소한 음식이었지만, 두 형제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단돈 600달러로 8개의 창문으로 된 오두막 같은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어요.


두 형제는 8개의 창문 중 5개의 창문에 ‘PIZZA’라는 글자를 붙였고, 비어 있는 3개의 창문에 무엇을 붙일까 고민하다가 가게의 모양이 오두막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오두막(HUT)’을 붙이면서 지금의 피자헛(PIZZA HUT)이 탄생했다고 해요. 만약.. 창문이 9개였다면..!?


“Only for our customer experience” 


1985년, 피자헛은 국내 최초로 피자 문화를 보급했어요. 이태원 1호점을 시작으로 설립 첫 해 2호점까지 낼 정도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2022년 11월 기준 전국 38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고객들에게 이렇게 큰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FOR OUR CUSTOMER EXPERIENCE”!! 피자헛은 고객의 불편함과 경쟁하고 있어요. 1986년도부터 지금까지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보다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피자헛이 최초로 시행한 서비스들을 만나볼게요.


1986년, 피자헛은 국내 최초로 맛있는 피자를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딜리버리 서비스 시작했어요. 1996년에는 더 맛있는 피자를 위해 피자에 엣지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메뉴를 탄생시켰답니다. 1997년에는 딜리버리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음식의 온도와 싸우기 위해 최초로 핫파우치를 만들어 그곳에 피자를 넣어 배달해 고객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했다고 해요. 2011년에는 최초로 통합 멤버쉽을 출시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성기를 이끄는 PIONEER가 되었어요. 다들 어릴적에 한번씩 생일파티하러 피자헛에 가보셨죠?? 2012년에는 박스포장제품으로 가족 모두가 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박스를 최초로 선보이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뿐만 아니라 국내 외식업계 최초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 시범 운영에도 참여하며, 고객의 편리함과 디지털 경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최근에도 국내 최초 프리미엄 발열 패키지 ‘헛팩’을 출시했어요. 헛팩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 배달 또는 포장 시, 집에서도 따뜻한 피자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답니다. 정말 최초가 어울리는 브랜드가 아닐까요?


조회수 150만, 가장 핫한 유튜브 광고


혹시 피자헛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광고 아시나요!?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에 다시금 존재를 알린 광고인데요! 바로 돌고래유괴단과 함께 진행한 광고에요! 이번 광고에는 주로 젊은 연령층이 많이 시청하는 '곽튜브', '김계란' 등의 유튜버들을 내세워 MZ세대들이 잘 알고있는 밈들을 사용했는데요! 짧은 내용으로 시선을 이끈 후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주어 '광고'가 아닌 재미있는 영상으로 인식시켜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도 직접 피자헛을 검색하여 찾아봤거든요).


5월 한달, 가장 핫한 유튜브 광고인 피자헛의 광고를 제작한 돌고래 유괴단은 과거에도 떠오르는 스타들의 유명한 밈들을 활용한 광고는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으며 광고로는 전례없는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광고의 느낌이 아닌 유쾌하고 즐거운 '킬링타임'용 영상의 광고를 제작하는데 성공했어요. 1절.. 2절.. 뇌절에 뇌절을더하면 '아트'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광고, 필름 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피자헛, 다음은 어떠한 방법으로 나타날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 피자 문화의 선두주자, 피자헛은 첫인상은?


앞서 말했듯이 한국 피자헛이 첫 발을 내딛은 곳은 바로 이태원이에요. 1985년 피자헛은 당시 미국인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많았고, 부자동네인 한남동과 가까이 있어 진출하기 좋았다고 해요.

피자헛이 오픈할 당시에는 피자헛과 함께 다양한 서양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한국으로 유입되던 시기였어요. 당시 가족모임, 생일파티 등 외식하는 메뉴로 피자가 인기가 좋았죠. 느끼하고 기름진 맛이 부모님 입맛에는 영 아니었겠지만 어린이들은 먹기 전부터 기쁜 그런 메뉴였어요.


그래서 매장 자체도 가족단위와 회식, 어린이 단체고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테리어가 유행했어요. 고객규모에 맞게 테이블을 떼었다 붙였다 하도록 유동적이거나, 여럿이 어울리게 개방적인 모습으로 설계했죠. 특히 브랜드 컬러인 토마토소스가 연상되는 선명한 빨간색이 눈에 띄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오늘날 우리 곁의 피자헛은?


그랬던 유행이 지나 IMF를 맞이하고 모든 업계가 힘든 상황이 되고 곧이어 웰빙 열풍까지 불어 더 힘들었던 피자헛... 오늘날 피자헛 매장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요?

피자헛은 과거 프리미엄 피자샵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컨셉의 레스토랑을 런칭했어요. 2014년부터 시작된 피자헛 FCD(Fast Casual Dining) 컨셉은 청계천점을 1호로 현재는 전국 15개 이상의 점포가 생겼어요. 스페셜하게 만든 피자를 가심비있게 제공하는 '피자헛'의 고급 레스토랑 컨셉!

주문한 메뉴는 오픈 주방을 통해 전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주방이 꽁꽁 숨어져 있던 예전 피자헛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죠.


피자헛(PIZZA HUT) 마무리  


세련되고 깔끔한 젊은 감성의 공간과 과거의 기억속 공간을 비교하기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메뉴 즐기기

새롭게 준비한 특별한 메뉴 즐기기


새로운 피자헛의 기대되는 변화!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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