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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드체크인 Jul 31. 2023

편의점이 제시하는 혁신적인 미래

혁신적인 편의점, 폭스트롯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편의점을 떠올리면 뭐가 생각나나요?

과자나 도시락, 음료수 등 간단한 것들을 사러 갈 때 주로 가는데요.

낮에는 편의점과 카페가 되고, 밤에는 와인바가 되는 편의점이 있다고 해요! 심지어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관광식품까지! 이게 무슨 편의점이냐고요? 이게 바로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편의점이랍니다!


대학원생의 창의로 탄생한 로컬 편의점 


 폭스트롯의 CEO인 라비톨리아는 대학원 시절 친구와 함께 주류 배달앱을 준비하다가 주류의 경우 매장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는 것을 확인한 뒤, 사업 아이템을 전환했어요. 그는 매장의 차별별화 요소를 만들기 위해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품을 공략하고 타켓층은 2030 직장으로 설정했다고해요. 연령이 높은 고객층보다 어린 친구들이 다양한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낮기 때문이죠.

 폭스트롯은 현재 시카고와 댈러스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유기농 식품이 많거나 매장을 나가면 집었던 물건들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적립되는 기술이 있는 매장도 아닌데 뭐가 다를까요? 미국의 편의점이라 하면 담배냄새가나고, 환기도 되지 않고, 낡아 보이는 인테리어가 끝인데요. 폭스트롯은 편의점이지만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버려 낮에는 카페가 되고, 식료품 배달도 가능하고, 저녁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심지어 지역 맛집 상품까지 맛 볼 수 있어요.

 즉 폭스트롯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상품과 편안한 매장 분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과 배송 서비스를 통해 현대적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있어 ‘편의점+스타벅스+도어대시’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지역 맛집이 한자리에, 편의점이지만 지역 맛집을 만나는 곳 


 현재 폭스트롯은 각 매장에서 800가지가 넘는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 편의점과는 다른 독특한 차별점이 있는데요, 폭스트롯은 설립 이래로 지역 소매와 온라인 상거래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여, 편의점이 위치한 지역의 유명 빵집이나 디저트 가게를 입점시킨다 해요. 그래서 매장 상품의 10~15%는 지역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럼 편의점에서도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를 제공하는 거죠. 그래서 폭스트롯은 매장을 오픈하기 전에 해당 지역에 어떤 가게들이 있고 어떤 것들이 유명한지 물색하는데 공을 들인다 해요. 제품 선택을 위해 폭스트롯 직원들은 와인, 맥주, 커피 과자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수백 가지 제품을 시음하여 다양한 가격대에서 각 카테고리의 최상의 제품을 찾고 있답니다.


 즉 폭스트롯은 지역 상점과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최대한 융합해서 고객들에게 편의성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지역 사회와의 연결과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폭스트롯은 지역 상점의 따스하고 친근한 분위기와 온라인의 편리함을 조화롭게 결합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며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해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상점들의 특성과 제품을 살릴 수 있는 ‘윈윈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겠죠?


 편의점의 놀라운 변신, 카페같은 멋진 공간 


 무인, 대량 배달 서비스 등 빠른 서비스를 추구하는 시대에 폭스르롯은 유일무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폭스트롯은 매장 내에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어요. 편의점의 편리함, 커피숍의 아늑함, 와인 부티크의 고급스러움, 그리고 픽업 및 배달 서비스의 디지털성을 모두 하나의 공간에 통합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거예요. 폭스트롯 매장은 향긋한 커피 향과 따뜻한 조명, 아늑한 인테리어로 가득 차 있어, 들어서자마자 카페인지 가게인지 헷갈릴 정도로 따스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폭스트롯은 커피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평범한 동네 편의점보다는 아지트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우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지역 주민들은 여기서 노트북이나 책을 가지고 몇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즐기기도 해요. 매장 안에는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있어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친구들과 모여 수다도 떨 수 있어요. 그리고 커피나 와인, 맥주는 물론이고 맛있는 샌드위치,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어요. 매장에서 직접 먹을 수도 있고, 진열대에 있는 도시락도 살 수 있어서 정말 주민들의 편안한 아지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조화로운 융합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혁신


 스마트폰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 ! 폭스트롯을 차별화 하는 것은 옴니채널 기능이예요. 실제로 폭스트롯은 디지털 소매업체에세 2014년 배달 전용 운영을 시작했어요. 따라서 폭스트롯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합하여 고객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이는 고객들이 폭스트롯 매장 내에 판매하는 상품들을 모바일앱으로 주문도 가능하고 배송비는 단돈 5달러만 내면, 맥주나, 아이스크림, 도시락 등등 무엇이든지 1시간 이내로 배송해준다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배송이 마켓컬리나, 쿠팡의 로켓배송인데 정말 놀랍지 않나요? 반대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처럼 픽업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고 해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는 거죠. 여유롭게 구경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프라인과 빠른 배달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다 잡는데 성공한 것 같죠?


 또한 폭스트롯은 고객을 유인하고 충성도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보편적인 할인과 쿠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대신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훌륭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앱을 통한 생태계 구축을 한다고 하네요. 옴니채널 세계에서 한 번 확보된 소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충성스러운 고객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죠. 구체적으로 신제품 출시나 협력 파트너쉽에 대한 독점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고, 무료 커피와 무료 배달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이러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을 주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하네요!

폭스트롯 성공 전략 (요약)


 이렇듯 폭스트롯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니크한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하여 매장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효과적으로 융합함으로써 현대적인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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