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해외거점 확보에 적극 나설 때
뮤직, 드라마, 영화, 한복, 푸드에 이어 이제는 아이스크림과 과자까지 'k군것질'도 난리다.
올해 아이스크림 수출이 1억불을 넘었다고 한다.
어린아이는 물론 20대, 어른들도 한국으로 허전함을 달래고 위로를 받는 시대.
정말 살아생전에 이런 날이 올거라곤 상상치도 못하지 않았던가.
유럽에도 아프리카에서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처럼 느끼고 일상을 영위하겠다고 하고, 심지어 k팝의 아이돌이 되는 꿈을 꾸고있다.
그들은 말한다.
여태까지 k컬처 처럼 자기들과 공감해주고 위로를 주는 노래와 드라마는 없었다고.
상상해본다.
이제 대여섯 살이 된 아이들이 한국의 노래를 듣고, 과자를 먹으로 자라나서 스물이되고 서른 살이 되어 인류의 중추가 되어 세계를 움직일 때가 오면,,,.
그런 날이 올때까지 k컬처는 그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제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행동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예를 들면, 2028년 올림픽 개최지이자 우리 교민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LA에 'k컬처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용산의 국림박물관 같은 형태여도 좋겠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일상,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그럼 거점 기념관으로.
대한민국이 손을 뻗어 같이 놀아보자고 k컬처의 큰마당을 만드는 것이다.
이미 k컬처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새로운 k컬처가 만들어지고, 공유되고 있다.
우리는 이것들이 지속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
크고 작은 공연이 이루어지고, 한글과 요리를 배우고, k카페를 마시며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놀이터.
5천년 역사를 통틀어 이런 적은 없었다.
유럽까지 정복했다는 칭기스칸도 여기에 미치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k컬처에 달려있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