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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 씨 Dec 29. 2024

공공

공공기관에서 일은


공공기관이 어떤 곳이고 

누가 자리하며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지. 


'공공'이란 한자를 풀어보면 

공평하게 함께라고 읽을 수 있어. 


공공기관에 자리할 사람은 

공평하게 함께 국민이 살 나라가 되도록 

일해야 하는 거야. 


어느 특정무리가 아니라 

한 나라에 살아가는 국민이 

공평하게 함께 지내도록 

나라 안과 밖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 

그 일을 하는 곳이 공공기관이지. 


공공기관에 자리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하지 않겠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라고 하지 않겠어. 


공공기관이 있는 이유를 알고 

그곳에서 하는 일만 하라고 말하겠어. 

국민을 나누는 사람이 자리할 곳이 아니야. 

공공성이 없는 다른 어떤 것도 해서 안될 곳이야.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구이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일하도록 하게 해. 


그들을 꾸준히 보란 말이야.

니가 살아 있는 동안 

너 역시 국민이라면 그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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