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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국수귀신 Oct 03. 2022

생애 첫 마라톤을 뛰고

가벼운 일기같은

2022년 10월 3일, 태어나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 (국제평화마라톤, 10km)에 참가했다.


7km 정도 달렸을 즈음, 환갑이 넘었다는 어르신 한 분께서 나에게 힘을 내라며 응원을 해주셨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대의 어른께서 젊은 세대의 나에게 던져주는 응원의 말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덕분에 힘을 내서 달릴 수 있었고, 51분 4초라는 기록으로 완주를 했다.


불안한 미래에 지칠 때면, 어르신의 말씀이 생각이 날 것 같다. '환갑이 넘은 나도 달려~'

첫 출전에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다음 목표는 하프마라톤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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