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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애 Aug 28. 2021

다정해서 병인 너-밥은 먹었니?

[다정해서 병인 너] 시리즈

밥은 먹었니?

잠은 잘 자고?

요즘 어떻게 지내니?


난 밥 잘 먹어.

잠도 잘 자고. 

네가 걱정할까봐, 길 건널 때도 조심해서 건너고 밤 늦게 다니지 않고 

좋은 일이 생겨도 크게 자랑하거나 슬픈 일이 생겨도 펑펑 울지 않으려고 노력해.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찬비도 조심하듯이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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