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해서 병인 너 시리즈
너 김 묻었어.
어디어디?
얼굴에? 내 몸에?
아님...
애플힙이 돋보이는 내 뒤태?
두 팔로 껴안으며 꽈베기처럼 등짝을 들이 댈 땐 진심 토나오는 줄 알았지만
아니 잘생김말고.
뭐!뭐!
아님 니 주제에 나더러 못생겼다고 그러는 거냐?!
눈도 작지! 코도 작지! 키도 작지! 뭘 봐도 내가 너보다 훨씬 낫지!
얼굴 벌개져서 그렇게 나보다 다 크다고 자랑하는 대두를 눈 앞에 들이 댈때는
진심 헤어지자는 소리지?
진짜 김.
이빨에 꼈다.
못생김 주의.
불타는 대두 감자. 꿀 먹은 벙어리. 진심 못생김맞지만
아직은 헤어질때 아니니 일단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