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전장
그렇게 살면 된다
봄이 나를 피우듯
누군가의 마음에 피어나면 된다
여름이 나무를 감싸듯
세상의 더위를 식혀주면 된다
가을이 내 안의 빛을 흘리듯
그 빛을 세상에 내어주면 된다
겨울이 흙 속으로 스며들듯
조용히 내 자리를 알아가면 된다
그래...
나도 그렇게
하늘의 숨결로 자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