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uthroot May 06. 2022

[인터뷰] Let's live 'Vetter' life

비건 지향 프로젝트팀 Vetter의 이야기


비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은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비건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비건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이제 막 비건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요.


'비건'. 육식을 전혀 하지 않고 식물 재료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사람 혹은 그런 식습관을 뜻하는 개념입니다. 최근에는 식습관을 넘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개념으로 인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비건의 개념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게 다가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과도기 속에서 Vetter는 비건을 즐겁고 유쾌한 삶의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비건에 대한 유익한 실생활 정보는 물론, 화보와 매거진을 통해 오늘도 더 나은 비건 라이프를 전하는 비건 지향 프로젝트팀 Vetter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팀 'Vetter’의 임나리, 전형주, 마혜지, 조유은입니다. 저희는 비건을 지향하는 삶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다양한 소셜 채널들을 통해 저희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VETTER의 굿즈와 매거진 @live_vetter_life ⓒVETTER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나요?

혜지: 요즘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과 스포츠를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나리: 저는 곧 회사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조금 더 공부를 할 생각이에요.

형주: 3D 분야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있어요. 틈틈이 운동과 영어 공부도 하고 있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있어요.

유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마지막 학기라서 취업 준비와 졸업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서로 다른 네 사람이 만나 Vetter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혜지: 처음에는 나리, 형주의 졸업전시를 위한 프로젝트였어요. 이전부터 ‘비건’이란 주제를 다뤄보고 싶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던 찰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 졸업전시를 무사히 마치고 저와 유은 팀원이 함께하게 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Vetter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혜지: 비건을 지향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도 진행하고, 다양한 비건 제품, 식당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하기도 해요. 이번 활동에서 가장 메인은 아마도 비건 제품들을 활용한 화보&영상 작업이 아니었나 싶어요.


VETTER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live_vetter_life  ⓒVETTER 


중랑구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지원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이번 시간을 통해 느낀 점도 많았을 것 같아요.

혜지: 운영팀과 소통의 오류로 힘든 부분도 있었고, 개인상의 이유로 팀원들에게 부담을 준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팀원들이 끝까지 저를 믿고, 서로서로 이끌어줘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뿌듯해요. 이번 시간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나리: 혜지가 말한 것처럼 초반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희가 함께 만든 작업물을 보고 나선 ‘힘든 만큼 잘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뿌듯했어요.

형주: 음. 저는 다른 것보단 코로나로 인해 자주 모일 수 없는 상황이 답답했던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소통은 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보니까요. 그렇지만 마지막 화보와 영상을 봤을 땐 힘든 일들을 모두 잊어버릴 만큼 정말 뿌듯했던 것 같아요. (웃음) 

유은: 하나의 작업물이 나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소통 문제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고요. 다른 분야의 팀원들과 작업을 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멋진 퀄리티의 작업물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VETTER 화보 Vetter_indoor  ⓒVETTER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Vetter만의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

비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은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비건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지금 당장 시작하는 건 아니어도 비건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거나, 이제 막 시작하려 하는 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비건이 일상에서 먼 실천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Vetter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비건을 재밌는 삶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유쾌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싶어요. 지금은 팀원 모두가 바쁜 시기라서 시간을 맞춰 작업을 진행하긴 어렵지만, 모두가 다시 한번 모여 함께 멋진 콘텐츠를 제작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Vetter와 팀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팀 계정: @live_vetter_life

혜지: @insta. mm_hhzzz

나리: @insta. mess_day

형주: @stuuar_t

유은: @Insta. uissilveritme



청년들의 다양한 삶을 조명합니다. 내 주위 가까이, 삶의 근육을 기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루업 Grew up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