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접경 동북개발…
8월 마지막 주 중국뉴스 브리핑, 시작해봅니다.
중국, 북한 접경 동북개발… 한국 등 해외기업 투자유치 나설 듯
첫 번째 소식입니다. 중국 지도부가 랴오닝성 등 중국 동북부 지역 개발 의지를 표명, 향후 이 지역에 대한 투자 및 해외 기업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 총리는 "동북 지역의 전면적인 부흥을 추진하기 위해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면서 "동북 지역 투자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연구개발(R&D) 비용 공제 등과 같은 금융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뉴스네요! 꽉 막힌 북한 대신 중국의 동북개발에 한국이 함께하면 제2의 한중 협력 부흥기를 만들어 갈 수도… 식품과 바이오에 특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82511381086902
중국 CPTPP 가입의지… 미국도 복귀 가능성
두 번째 소식입니다. 중국은 작년 11월 '메가 FTA'인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성사시킨 것을 계기로 과거 자국을 향한 포위망으로 인식하던 CPTPP 가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작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CPTPP 가입 '적극 고려' 방침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도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한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런 방침을 정부 정책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82402109954608001&ref=naver
탈레반 재집권 반기는 공산당, 온라인 여론은 반대
세 번째 소식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놨지만, 온라인에서는 "탈레반은 테러리스트"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탈레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작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이중 트랙’ 노선을 타기로 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8231031015250
중국 재활의료시장 돋보이는 유망산업
네 번째 소식입니다. 2020년 12월 <The Lancet>이 발표한 재활의료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4억 1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질병 및 부상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가별로 봤을 때 재활치료 수요자 수는 중국이 4억 6000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중국은 2억 6400만 명의 노인(2020년 제7차 인구조사 결과), 8500만 명의 장애인, 2억 9000만 명의 만성병 환자가 있습니다. 이들의 재활치료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 내 재활의료 서비스 시설 및 인력의 한계에 따라 많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엔컨설팅이 수출 바우처 사업으로 중국 시장에 소개한 ‘워크봇’이 소개되었네요.
출처 :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90183
러시아, 북한 두둔하며 한미와 북핵 논의… 속내는?
마지막 소식입니다. 러시아의 북핵 협상 담당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차관이 21일 전격 방한한 가운데 최근 '북중러 3각 구도' 속 북한을 '두둔'하는 러시아가 한미와 북핵을 논의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웅현 고려대 융합대학원 교수는 "러시아는 미중관계가 험악해지는 것과 관련해 자신들의 공간을 확보하려는 측면이 있다"며 "북한 사안도 마찬가지다. 북중관계가 최근 밀접해졌는데 러시아는 자신들의 '의자'(공간)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410122
이번 주 주간뉴스도 잘 보셨나요? 나른한 오후, 바로 업무에 들어가기 부담스러울 때 주간 뉴스를 보고 머리를 깨우는 것도 좋겠네요.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들어오는 바람이 쌀쌀한 것이, 곧 옷장 정리를 해야겠네요. 비는 흘러 흘러 사라지는데, 업무는 왜 계속 쌓이는 걸까요? 9월에도 주간뉴스는 계속됩니다. 그때는 더 나은 컨디션으로 뵙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