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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점복 Nov 29. 2024

 '아웃(out)'은 심판들이 판단할 테니

그대들 월권(越權) 하지 마세요

심판이 나름 아웃(out)으로, 세이프(safe)로 판결을 내린다. 한데 선수들은, 감독, 응원 중인 수많은 팬들 때때로 수긍이 어렵단다. 


이럴 땐......


'어랏! 저건 진짜 아웃(out)인데!' 항의라도 할라치면 무소불위 그 권한(power) 여지없이 휘두르며 퇴장 조치까지 '확' 내린다. 찍소리 한 번 제대로 못한 체 '깨갱'이다.


심판도 물론 사람이니 부족한 능력, 실수 솔직히 인정해야 할 때  없겠는가 (자존심에 물론 채기는 나겠지만). 비디오 판독까지 신청하는 걸 보면. 알아서.


신의 경지쯤 되는  시늉하지만, 긴가민가 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목불인견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없잖은가. 경기 흐름싸한 찬물 끼얹는 건 물론이고  어떤 팀, 선수의 생사 여탈권까지 잡고 흔들어대는 데.


[저걸 한계 분명한 인간 시력 갖고 판별한다고......]


신의 한 수(?), 비디오 판독'까지 동원 한 번 더 걸러내는 절차가 등장했다. 오심 때문에 겪는 억울한 피해 줄여 함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시합에 정정당당  임한 선수들 당연히 누려 마땅한 권리 하마터면......


승리 빼앗기억울함, 벌건 대낮  뜨고 당할 순 없지 않은가? 궤변이란 궤변 어디서 저렇게들 찾아내는지. 비디오 판독까지 동원한 심판들 우습게 비하하며.


'우린 세이프(safe), 아웃(out) 너희들이고'.


수천수만의 심판들의 매의 눈, 얄팍한 술수로 속여 보다고. 소위 겁박(?)이라는 걸 해대는지.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 번이라고 짜증 폭발 직전임을 저들만 모르는가 싶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내로남불 들의 무자격 판단이 아닌, '민심은 천심' 국민 공정 심판들이 판결을 내릴 테다. 누가 진짜 아웃인지는.


그러니 제발 인내력 테스트 그만하길 청한다. 좋은 말로 할 때. 선수 주제에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우리 국민 심판들 어련히 알아서 공정한 판결  내릴 텐데 왜  건방을 떠는지.  박박 우기며 앞뒤 분간 못하다간......


결국 승자는, 아니 패한 자 또한 천심 따라 밝혀짐 우리 역사는 명명백백 하고 있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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