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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m Jun 27. 2022

이화여자대학교 UX 디자인 강연 후기

 나눈다는 것의 즐거움



들어가며


벌써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늦게나마 제... 첫 대학교 강연을 기념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이화여자대학교 IT 동아리 EFUB과 레디미가 주최한 대학생 대상 강연에서 UX 디자이너 연사를 맡아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아직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 떨리는 건 매한가지라 그전에 제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준비를 많이 해가야 저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토요일 귀한 시간을 내어 모여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강의 후기 시작합니다! 




강연 시작




토요일 오후 시간인데도 40명이 넘는 학우분들이 접속하여 들어주셨습니다.

첫 번째 연사분은 네이버에서 개발자로 계신 개발자셨는데,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면접, 코딩 시험 등 입사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이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IT 직군으로 취직을 준비하려 하는 학생들이었기에

실제 학생들이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들로 강연이 꾸려졌습니다.





그다음으로 드디어 제 시간.

제 강연 주제는 '같이 일하고 싶은 신입 UX 디자이너'로 정했습니다.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 그리고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이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서 실제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대학생이었던 저라고 생각하며 이 주제로 콘텐츠를 꾸렸습니다.






듣는 학생들이 컴퓨터 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학생들이었기에 강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UX UI에 대한 개념을 먼저 간단히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UX는 무엇이며 UI와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우리는 UX 디자이너인지 아니면 UXUI디자이너인지 등 저 또한 헷갈렸고 아직까지도 애매모호한 몇몇 부분들을 짚어나갔습니다.






다음 챕터로는 실제 UX 디자이너로 실무에서는 어떤 툴을 사용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를 진행하는지에 대해 나눴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하는 필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협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잡 디스크립션에서 말하는 '소통', '협업'이라는 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우리는 이를 위해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눴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이제 이 분야에 일하기 위해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고

나만의 킥이 되어줄 콘텐츠를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에 대해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사실상 더 좋은 팁들이 많겠지만 제가 면접을 본다고 했을 때 이러한 준비가 돼있는 신입이라면 정말 좋겠다!라고 하는 것들을 중점으로 나누고 제 포트폴리오를 함께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Q&A 시간!

Q&A 시간에 많은 학생분들이 질문을 해주셔서 사회자분이.. 중간에 끊어야만 했는데,

많은 학우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또 내가 강연을 헛으로 하진 않았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기뻤습니다.





마치며


강연을 준비하며 저 또한 다시 초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직업을 갖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던 그때의 열정이 생각나면서

현재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또 제가 갖고 있는 그냥 알고만 있는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고 정리하다 보니 저도 다시 한번 공부가 되고 내가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역시 가르치면서 내가 더 성장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이번 강연을 통해 강연에 참여한 학생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셨길 바라봅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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