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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훈한부자 Jun 19. 2024

저는 만화가가 꿈이었습니다.

그림을 잘 못 그리지만 좋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훈훈한 부자가 되고 싶은 훈훈한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이모티콘을 그리게 된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어렸을 때 꿈이 있지 않나요?


저는 어렸을 때 과학자였다가 만화가라는 꿈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림을 엄청 그렸는데요~

그 계기로 만화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죠.


제가 많이 그림 그렸던 것은...

포켓몬스터 띄부띄부 씰이었습니다.



아마 MZ세대에 계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포켓몬스터의 빵은 버리고 스티커 모으던 시절.

그때는 하나하나 모으는 게 얼마나 뿌듯하고 좋았는지.


하지만, 저는 집안 사정으로 모르기 힘들었고 그때, 포켓몬스터들을 노트에 그려서 모아보면 어떨까? 생각했고 다른 친구가 새로운 스티커를 모았다면, 저는 친구에게 잠시 빌려서 저의 노트에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렇게 그림으로 포켓몬 스티커의 그림을 모으니 저는 반에서 모든 스티커를 다 모은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그림은 스티커보다 더 컸었기에 친구들이 노트를 보러 많이 놀러 왔습니다.

그렇게 나의 그림이 남들에게 보여지고 기분 좋게 되고 뿌듯해지고 인정받는 게 많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그림으로 얻는 뿌듯함을 느꼈다.


저는 이런 그림을 더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화가를 하겠다고 부모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예상한 대로 역시나 반대였습니다.


집안 사정도 안 좋은데, 그런 미술용품을 지원해 줄 수 없다는 게 이유였죠.

그리고 나중에 돈을 벌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너는 만화가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꿈을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꿈을 포기했다.
하지만 마음속에 작은 희망이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어른이 되고

이모티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포켓몬스터의 띄부띄부씰의 한 장 한 장 그리는 정도의 그림이 저에게 자신감을 줬었습니다.

그렇게 시간 날 때마다 그림을 그렸는데,

그건 그냥 선이고 그림에 불과했죠, 그렇게 여러 번의 승인을 떨어지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하자! 그래 언젠간 되겠지. 생각하며 계속 수정해서 올리고를 반복했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의 승인은 너무 어려워서 수준을 낮춰서 네이버 OGQ를 목표로 이 정도는 넘으면 나중에 카카오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OGQ 스튜디오


그렇게 지금은 9개의 승인을 받았네요.

하나하나 쌓아가며 그림을 그리고 행동이나 다른 방식의 표현들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카카오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점이 뭐였는지 계속 검토하며 지금은 어느 정도 가이드를 잡고 다시 도전 중입니다.




여러분의 숨겨둔 꿈이 있나요?
저는 저의 꿈과 수익이 나는 방법을 생각했고
부족하지만 계속 나아갔습니다.

지금이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엄청 부족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했던 것을 시도하고
결과를 조금이라도 만든 게 신기할 뿐입니다.


요즘 부업이 정말 다양하고 많은데, 자신이 관심 있거나 꿈이었거나 생각했던 것을 당장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저와 같이 꿈꾸던 일을 실천해 보길 응원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모두 인생에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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