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처럼 다가온 인연의 단어, '모크샤'
범소유상(凡所有相) 개시허망(皆是虛妄)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즉견여래(則見如來).
"무릇 모든 상은 다 허망하니, 만약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본다면 여래를 보리라."
(…) 이 구절의 중심은 이렇습니다. 부처는 우리에게 단지 모든 상은 상이 아님을 말할 뿐, 결코 공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치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머무는 바가 없는(無所住) 것에 있습니다.
- <금강경 강의>, 남회근 지음, p.148 -149.
(…) 사람은 모두 생사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생사를 초월할 수 있을까요? 저는 여러분께 한마디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래 생사는 초월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을 알면 비로소 생사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 <금강경 강의>, 남회근 지음, p.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