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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나무 Jun 06. 2023

2026년 애플카 출시 가능성 및 브랜드 입지  

전기차 Sector



목차

- 애플카 출시는 언제?


- 앞으로 애플카의 미래는?


- 만약 애플카 출시하게 된다면?




자동차 시장은 사정 전체 파이의 크기 면에서도 혁신의 여지 측면에서나 혁신의 범위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사업 중 하나다. 2035년 EU 이사회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법안 통과가 가까워져 가고 있다. 지난해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EU 집행위원회는 10월 3차 협상 EO 2035년부터 27개 유럽 회원국 내에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법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내연기관차 퇴출을 계획한 것이다.


실제로 스칸디나비아 지역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나라들은 현재 전기차 보급률이 50%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각국의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해서는 언젠가는 가야만 하는, 가야 하는 가까운 미래이기도 하다.



APPLE CAR



- 애플카 출시는 언제?

2010년 5월 당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폴리프로필렌과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가벼운 차체의 자동차를 1700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했던 V-vehicle의 CEO 브라이언 톰슨을 만났다.

사실 애플 창업자였던 스티브 잡스는 2008년에 아이폰을 처음 공개할 시점에 자동차 개발을 생각했었다. 스티브 잡스는 워낙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었고, 자동차 업계의 대가들을 많이 만나기도 했다.


이후 자동차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애플이 아이폰과 태블릿을 활용하여 독자적으로 설계하면서 혁신적인 자동차를 애플 소비자들이 소비할 날을 꿈꿔왔다. 실제로 폭스바겐하고 손잡고 애플카 초기 모델을 시험 삼아서 생산을 하였지만 당시에도 애플카가 어떻게 구현이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적은 없었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로 Apple이 project titan 팀을 기획하여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문은 2014년 CEO 팀 쿡이 프로젝트를 승인한 이후에 알려지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애플은 변속기 엔지니어와 전 메르세데스-벤츠 연구개발 대표 겸 CEO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ryan Thompson이 스티브 잡스의 조언으로 재설계한 V-vehicle의 인테리어


2016년 애플은 프로젝트 지연과 차질로 인하여 관련된 직원 200명을 해고하였고, 2017년 팀 쿡은 이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상태이며 애플이 실제로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지 확실히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그렇지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팀 쿡은 ‘자율주행은 모든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어머니인 핵심기술이라며 우리는 지금 제품이 아니라 핵심기술 시스템 관점에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애플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던 것은 처음이었다.


이후 애플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Drive AI’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개발의 의지를 내비쳤고, 자체 자동차 개발에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로 초점을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0년경 애플은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도 하고 향후 애플카 생산을 위해 전 세계의 여러 나라의 자동차 기업들과 협상 중이라는 사실들이 보도가 되면서 애플이 현대 기아 자동차나 도요타 같은 자동차 회사와 생산 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기사화되어 큰 이슈가 난적 이 있었지만, 애플은 폭스콘같이 외주를 줘서 애플카 콘셉트에 맞는 생산 위주로 하도록 하는 외주업체를 원했기 때문에 기존의 내연기관차 관련 각각의 기업들이 원하는 가치와 향후에 가고자 하는 바가 달라 협상이 결렬되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기업들과 생산 파트너에 대한 이슈와 논란은 끊기지 않고 있어서 추후에 다른 기업들의 생산 파트너가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가장 최근에 애플은 내부 소식통을 통하여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축소하고 애플카 출시 시기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미뤘다.

애플은 당 초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려고 노력하였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아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 공공 도로인 고속도로에서 작동하는 자율주행 기능은 있긴 하였지만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해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애플은 람보르기니의 자동차 기획자인 루이지 타라보렐리를 영입하였으며, 자회사인 Route 14를 통해 미국에 위치한, 과거 내연기관 고급차 라인 세단 격의 기업이었던 크라이슬러가 소유했던 성능시험장을 1억 2천만 달러, 한화로 약 1,388억에 매입했다는 루머도 돌았다. 적어도 아무 근거도 없이 루머가 발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에, 애플에서 다시 한번 더 제2의 애플카 타이탄 프로젝트에 시작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스티브 잡스



- 앞으로 애플카의 미래는?

애플은 최근에도 자율주행차량 관련한 테스트 프로그램 종사자 중인 56명의 운전자를 해고했다. 애플은 완전 자율주행 개발계획을 축소 발표하였지만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애플카를 출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애플 타이탄 프로젝트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애플이 실제로 자체 자동차를 출시할 시기 또한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애플은 분명히 프로젝트에 전념 중에 있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도로에서 애플카를 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일단 다시 시작된 애플 타이탄 프로젝트가 개발하기 어려운 이유가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자율주행 기술이 복합하고 개발하기가 어렵다. 구글, 엔비디아도 테슬라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자율주행 레벨 3단계까지 구현해 내지 못했고,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은 하나의 플랫폼 장치를 가지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어서 라이다 및 레이더 시스템, 센서와 카메라 같은 보조적인 장치들을 사용해야만 완전 자율주행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것은 기업들이 국가의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난 상태이며 생명윤리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가장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자동차 산업 자체가 매우 경쟁적이다. 일단 내연기관차들이 2035년부터 생산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내연기관차들이 전기차로 넘어가려고 하는 추세이지만, 현재 테슬라를 제외한 내연기관 생산 기업들은 전기차 수직통합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았고, 전기차 기술력 및 효율성을 구현해낼 기술이 부족하여 전기차를 만들어 내면 낼수록 수익에 적자가 나고 전기차를 만들어야 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점점 떨어지게 되면서 전기차를 만들어 내고 생산하는 것 자체만으로 적자로 손해를 보고 있는 입장이다. 그렇기에 내연기관 기업들이 100년 동안 개발하고 생산해냈던 내연기관차들의 파이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ESG 경영을 위해선 순리적으로 가야 할 2035년의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시기를 연장하려는 노력들도 간간이 보이고 있다.


세 번째로 애플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도 전기차 제조사도 아니다. 애플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처음부터 설계, 제조 및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 아직은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세계에서 기술력과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루시드 그룹과 리비안 모터스 또한 수직통합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도 불구하고 생산 및 양산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애플 타이탄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렇지만 타이탄 프로젝트가 앞으로 낙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할지 애플이 애플카 시장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시간이 더 지나야만 알 수 있을 문제일 것이다.




애플카 예상 프로토타입



- 만약 애플카 출시하게 된다면?

애플이 이후 애플카 생산에 성공을 하게 된다면 가격은 약 10만 달러 현재 시세로 대략 1억 3천만 원 이내로 책정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플이 예상하는 애플카의 시장 진입 포지션을 예상할 수 있는데, 애플은 애플카가 일반적인 대중 자동차보다는 상위 버전을 원하는 듯하다. 애플이 지금까지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선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순인 것이다.


또한 이미 애플 생태계에서는 구독 경제를 완성한 상태이다. 그렇기에 애플카의 가격이 1억 초반 혹은 그 아래로 가격을 책정될 것인데 이게 끝날 리 만무하다. 왜냐하면 애플이 지금까지 상품을 어떻게 팔아왔는지 지나온 길을 생각해 보면 애플은 컴퓨터인 아이맥을 구매할 때 부수적인 제품들과 옵션을 곁들여 파는 것처럼, 애플카의 모든 부품을 옵션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지를 주게 된다면 가격은 2배 이상까지도 뛸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애플은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앞으로 자동차 오너라면 누구든지 자율주행 구독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제품을 살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지금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자율주행과 자동차 내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스템 등을 구독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애플카는 2026년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 외에는 일언반구도 없다. 그렇기에 좀 더 애플이 공식적인 정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만 할 것이고 그에 따라 대략적인 청사진을 그려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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