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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나무 Jul 24. 2023

리비안 전기차와 주가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돈이되는 투자 경제 이야기 / 전기차

목차


- 리비안 전기차와 주가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


-리비안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 기사회생으로 리비안은 성장주로서 면목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앞으로 리비안의 향방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 아마존




리비안 전기차와 주가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거의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픽업트럭을 생산함으로써 테슬라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비안은 전기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리비안은 2009년에 설립되었고 2019년도에 아마존에게 전기차 벤을 10만 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전기차 시장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아마존의 뒷배로 인하여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또한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테슬라와 포드, GM보다 더 빠르게 전기차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테슬라 대항마가 될 수도 있다는 말도 많았으며, 올해 2분기 연속 픽업트럭 판매량 1위를 선점하게 되었다.

또한 작년을 기준으로 하여 전기차 판매가 연간 1,000만 대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전기차 시장에서 리비안이 성장주로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으로 인하여 탄소중립 정책의 영향으로 2030년도에 전기차 시장은 6,000만 대 이상의 규모로 시장이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


리비안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리비안이 초창기에 내연기관의 완성차 업체인 포드에게 많은 자금과 투자를 받으면서 상장 전에 관심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작년과 올 상반기에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으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또한 포드와의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이 무산되게 되면서 펀더멘털이 흔들려서 시가총액 10조 원이 날아가게 되었고, 2021년에 전기 픽업트럭인 R1T와 R1S 출고를 몇 번이나 생산 연기를 하게 되면서 리비안의 생산 능력에 의구심을 들게 했다.


다행히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서 픽업트럭 생산은 하였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기차 픽업트럭의 예약취소와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인한 현금 소진 부담으로 리비안 직원 6%가량을 해고하기도 했다.



                              




기사회생으로 리비안은 성장주로서 면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분기마다 실적 발표할 때 리비안은 생산 실적과 딜리버리 수량이 꾸준하게 증가 추세를 보여주면서 주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금까지 봐서는 생산 지옥이라는 허들을 넘어가기 전으로 보이고 그동안에 학수고대했던 일들이 빛을 발하고 있어 보인다.


2023년 2분기에 1만 2640대 차량을 판매를 달성해 시장 예상치인 1만 1,000대를 15% 이상 판매한 것을 보여줘서 북미에서의 픽업트럭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생산량도 1만 3992대로 2023년 1분기보다 3배가량 생산량이 늘어났다.


이러한 생산과 판매가 가능했던 것들은 리비안이 자체 부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수직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을 충분히 늘려나갈 수 있었다. 거기에 아마존이 2019년에 전기차 밴을 10만 대가량 선주문 했었던 것이 안정적으로 계약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리비안의 생산능력에 박차를 더했다.


                              



앞으로 리비안의 향방은?


이렇게 개선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리비안이 제시했던 연간 5만 대 생산 가이던스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으로 북미뿐만이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게 되면서 픽업트럭으로서 일인자로 구축할 가능성도 높다.


월스트리트에서는 리비안의 주가를 30달러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관들의 주가 목표 상향은 리비안의 생산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렇다면 리비안의 올해 목표 생산량은 5만 대인데, 현재 2분기까지 2만 3천 대가량의 전기차 픽업트럭 생산량을 마친 상태라서 하반기에 지금 같은 추세를 유지하게 된다면 올해 리비안이 세웠던 생산 가이던스의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리비안은 3년 이내에 3번째 전기차 픽업트럭인 R2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실적 발표 때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과 유럽 시장에 연간 20만 대 이상의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리비안 기업에 큰 관심과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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