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인가보다, 내 왼쪽 옆구리를 쿡 찔러 움찔했다
뒤를 돌아보며 '하지마'를, 입은 크게 소리는 안 나게
어둠 속에서 오빠 씩.. 웃는 사이 치아들이 날 원한다
내 왼 엉덩이에 손바닥이 닿아 헉 소리가 나와버렸다
내 왼손이 도발을 제지하나 그 손바닥은 외려 버틴다
뒤돌아 다시 무음항의 왜 그래? 하지 말라고.그냥 자
내 앞에 누워있던 오늘 서울 올라온 엄마가 나지막이
수아야, 임영웅 노래 없냐? 그게 없음 잠이 통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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