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 XX로마 왜 야리고 가 일루 와 일루와 보라고 새꺄
이 곳에서 밤에 나다니는 게 아녔다 고등학생 세 명이다
나 15살때 들이닥친 강도 칼에 떠난 아버지 때문이라도
복싱과 주짓수를 익혔고.. 하은에게도 평소 교육시켰다
오빠., 올려다보는 하은의 떨린 목소리에 '할 수 있지?'
하은이 전력으로 뛴다... 예상대로 한 놈이 뒤따라 뛴다
그 놈 뒷덜미를 잡아 같이 넘어진다 얜 일어나면 안된다
오른쪽 광대를 부숴버리고.. 코를 이빨로 물어 뜯어낸다
다른 한 놈이 하은이 쪽으로 마지막 놈이 나한테 온다
살점을 퉤 뱉고 하은이를 거의 다 잡은 그 넘한테 뛴다
인질 영화 본 게 있는지 하은이 뒤에 서 나를 기다린다
그냥 둘을 다 덮친다 하은이는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소리지르는 그 놈이 벌린 입구녁에 주먹을 꽂아넣는다
돌아본다 마지막 놈은 다리가 풀린채 우릴 바라만 본다
하은이가 경찰에 전화한다. 사람들도 하나둘 나와 본다
집행유예 받고 회사는 못 다니지만. 하은이가 무사하다
사진출처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