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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언어들에 대처하는 자세

by 맑은희망

1년의 평가를 받고 난 뒤 나는 나를 향한 부정적인 말들에 집착을 했다.

나는 한 달 가까이 그 말들에 상처를 받았다. 그 말에 파고 들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물론 칭찬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나에게 향한 부정적 평가를 파고 들었다.

처음으로 입술이 트고 약을 발라도 일주일간 낫지를 않았다


처음에는 “너는 어여쁘고 참 귀하다 너는 보석보다 귀하다 네가 사랑스럽지 않을때 너를 온전히 사랑하시며 ”하는 찬송가를 아침마다 들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성경을 읽다가 시편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뿐이라”하는 말씀을 보았다.

나의 화는 오히려 악을 만들고 있었다.

나의 마음속에는 더 큰 악이 생기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그 마음을 내려놓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나에대한 자신감이 있고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부정적인 표현에 허무한 마음과 분노가 일어났다


“왜 말로 사람을 할퀼까?”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긁?” 처럼 나의 마음은 긁히고 말았다.


고쳐야할 것은 고쳐야 하는게 맞다.

팩트는 팩트로 받아들이고 감정에 이입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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