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이 9만 5천 달러 선 아래에서 흔들리며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JPMorgan) 은 오히려 “이미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이 금과 경쟁할 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더해지며, 시장에서는 새로운 반등 신호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JP모건의 대표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지르초글루
(Nikolaos Panigirtzoglou) 가 이끄는 리서치팀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이 더는 크게 떨어지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 증가로 인해 1 BTC를 채굴하는 비용이 약 9만 2천 달러 → 9만 4천 달러로 상승해 난이도가 오르면 채굴업자들이 더 강력한 장비를 사용해야 하고, 그만큼 비용도 올라갑니다.
즉,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채굴 원가와 거의 동일하다는 의미죠.
일반적으로 시장이 급락하면 채굴자들은 유지비를 위해 일부 매도하기도 하지만 원가 이하에서는 거의 매도하지 않음 → 가격 하방 경직성 증가
JP모건은 “현재 가격에서 더 떨어질 이유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이번 보고서가 단순히 ‘바닥 논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애널리스트 팀은 비트코인의 잠재 가치가 골드(금) 시장에 근접할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변동성이 더 높다는 건 동일 시총을 가지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금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8.3조 달러 규모로 비트코인보다 압도적으로 크죠.
JP모건은 이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이 60~70% 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목표가: 약 170,000달러 (2026년)
이번 보고서는 다른 주요 인물들의 장기 전망과도 유사합니다.
마이클 세일러(Strategy 공동창립자) → “2035년이면 비트코인이 금을 넘을 것”
자오창펑(CZ, 전 바이낸스 CEO) → “언젠가는 비트코인의 시총이 금을 넘는다”
점차적으로 글로벌 매크로 시장에서 BTC가 ‘디지털 금’ 으로 자리 잡아간다는 분석이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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