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아반떼와 함께 국민 준중형차로 불리는 K3. 최근 K3에게 단종의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속 모델인 K4의 소식이 들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어째서 그 끝이 좋지 않은 것일까요? 얼마전 K3의 미션에 이슈가 생겨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제조사에 대한 대처도 말이 많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3엔 'CVT 변속기'가 들어있습니다. CVT 변속기는 사실 그전부터 내구성이 낮은 변속기로 많은 운전자들을 속상하게 했던 변속기 인데요.
2018~2019년식에 있는 K3에서 주행거리 5~10km가 되면 급가속 시 생기는 과부하로 풀리와 베어링에 마모가 생기면서 변속기 내부에 쇳가루가 나오는데요. 이 때 생긴 쇳가루가 필터에 쌓이게 되고 이렇게 쌓인 쇳가루가 오일의 유입을 막아 버리면서 변속기의 손상을 가속화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긴 K3의 고질병에 대한 유일한 해결 방법은 변속기 교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변속기 교체하는데에 드는 비용이 40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K3를 운용하는 차주들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장 난 변속기는 주행 중에 불편함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RPM은 상승하지만 속도가 증가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또한 RPM이 불규칙하게 오르내리면서 차량이 울컥거리는 현상도 있을 수 있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변속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변속기 경고등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하네요. 일시적으로 경고등이 소거되더라도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변속기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CVT는 현재 K3뿐만 아니라 아반떼 CN7, QM6, XM3 등 다양한 차량에도 탑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들에서도 비슷한 변속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를 교체하더라도 동일한 종류의 변속기가 사용되므로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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