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로 9년이나 태국을 점령한 군부통치가 2023년 8월 막을 내리고 총선을 해서 젊은 지도자가 총리로 뽑혔는데, 국왕모독죄를 걸고 넘어져서 그를 쫓아내고 뽑은 부동산재벌 출신 Srettha 총리를 태국 상원의원 40명이 탄핵 발의해서 헌법재판소가 가결했다. 태국은 이제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에서 하버드대학 나온 젊은 지도자가 진짜 개혁을 밀어붙일까봐 두려워서 쫓아내고 부동산재벌을 세웠는데, 이 쪼다가 전과자를 내각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탄핵의 빌미를 제공했다. 정치도 정책도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벼락출세 권력을 쥐면 뭐든 제멋대로 해버릴 수 있다고 착각한 멍청한 놈. 미국이나 한국이나 태국이나 정치도 정책도 전혀 경험이 없는 신인들을 최고지도자로 뽑으면서 이들 초짜들이 잘 해낼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부터 심각한 오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