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너
이곳에 우기는 변덕스럽다.
그 날씨가 내 마음과 같아서 편안함을 느낀다.
늘 배 위에 올라탄듯한 삶에서 처음
육지에 발을 내 닿은 것 같은
지금이
나에겐 어색하고 두렵다.
두려운 마음으로 세상을 만날 때
그녀는 내게 묻는다.
엄마 웃어 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