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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류 Sep 20. 2023

나의 월간정산 프로젝트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글을 발행할 수 있도록

<나의 월간정산 프로젝트>


2020년부터 월마다 그 달에 한 것들을 기록하며 월간정산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텀블러>라는 플랫폼에 정리해 왔었는데 <브런치>로 기록의 거처를 옮겨봅니다. 그때그때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록해 뒀다가 한 달에 한 번씩 쭉 정산을 해보는 개인 프로젝트인데,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알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이번 달에는 한 게 별로 없는데.. 하다가도 정리하면서 많은 것을 했다고 느끼기도 하고, 많은 것을 한 달에는 이것저것 신나게 적으며 뿌듯해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3년 전부터 바빠도 꾸준히 하고 있었던 작업이니 브런치에도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글을 올릴 수 있겠네요.(매번 브런치에서 작가님의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브런치 타임을 가져보세요! 하는 알림이 뜰 때마다 뜨끔뜨끔 마음이 참 불편했거든요)

월간정산을 보고 다른 분들도 혹시 불현듯 자극을 받아서(?) 그 달의 일들을 기록해 볼지도 모르고, 아니면 제가 보고, 듣고, 먹고, 발견한 것들 중에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있으면 '나도 한 번 봐볼까? 먹어볼까? 가볼까? 해볼까?' 할지도 모를 일이니 열심히 공유해 보렵니다. 일기이자, 기록이자 후기이자, 추천의 글이 되겠네요.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의 기록은 그동안 텀블러에 정리해 왔던 것을 브런치로 옮겨오는 작업이 될 것 같고 8월부터는 새롭게 브런치에 정리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 보려 합니다. 2023년의 1년을 돌아볼 때 그렇지 내가 이렇게 많은 것들을 했었지, 좋아하는 것들로 많이 채워져 있네, 매달 많은 것을 했구나, 경험했구나 느낄 수 있게 살아온 발자취를 남겨보렵니다.

그럼 이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되겠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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