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yrich Mar 25. 2024

손절이 어때서용



손절.

과거엔 말없이 차단했으나

이제 바뀐 점이 있다면

더 이상 못 받아주겠으니

여기서 끝내겠다는 표현을 한 것.


사람들의 놀란 눈빛이 느껴졌지만 그 방법밖엔 없었다. 서로 말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예상했을지도.


세상이 불공평한 건 맞다.

타고난 재능, 유전과 환경이 노오오오력보다 큰 역할을 한다.


당신이 힘들게 살아왔다고 해서

사람들이 시간 내어

신세한탄을 들어드려야 할 이유는 없다.



동의 없이 타인의 시간을 앗아가고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면, 손절이라는 대가가 돌아간다.



작가의 이전글 기브 앤 테이크가 어때서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