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과거엔 말없이 차단했으나
이제 바뀐 점이 있다면
더 이상 못 받아주겠으니
여기서 끝내겠다는 표현을 한 것.
사람들의 놀란 눈빛이 느껴졌지만 그 방법밖엔 없었다. 서로 말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예상했을지도.
세상이 불공평한 건 맞다.
타고난 재능, 유전과 환경이 노오오오력보다 큰 역할을 한다.
당신이 힘들게 살아왔다고 해서
사람들이 시간 내어
신세한탄을 들어드려야 할 이유는 없다.
동의 없이 타인의 시간을 앗아가고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면, 손절이라는 대가가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