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NS에서는 팜파스그라스 앞에서 찍은 사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팜파스'라는 말은 남아메리카 원주민의 말로 초원을 뜻하는 말인데요. 가을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자리 잡으며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죠. 지금 당장 달려가면 거대한 팜파스 군락지를 볼 수 있는 전국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풍경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충남 태안의 '청산수목원'은 팜파스그라스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팜파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SNS에서도 청산수목원은 인기를 끌고 있죠. 청산수목원은 나무정원과 수생정원으로 이루어진 수목원은 메타세콰이어, 팜파스, 연못 쉼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11월 말까지 팜파스그라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대구 '이현공원'에서도 팜파스그라스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팜파스 덕분에 가을 분위기가 풍기죠. 이현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인데요. 팜파스그라스와 함께 핑크뮬리도 만날 수 있죠.
장성 황룡강에도 팜파스그라스가 한창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억새와 코스모스 그리고 핑크뮬리도 함께 볼 수 있어 가을의 풍경을 즐기기 제격인데요. 황룡강 일원에는 황하코스모스와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꽃 10억 송이가 개화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풍성한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의 조합 덕분에 두 배로 더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죠.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세요.
전남 신안의 압해도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도 팜파스그라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사 대교 부근에 위치했죠.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인 천사섬 분재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드넓은 공원을 여유롭게 거닐면서 가을 여행지의 분위기를 물신 느낄 수 있습니다.
거제 칠천도에 위치한 '픽쳐레스크 카페'는 팜파스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사변이 섬으로 둘러싸인 칠천도 여행 중 방문하면 좋은 곳인데요. 칠천도는 칠천 연륙교를 지나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픽쳐레스크 카페에서는 넓은 통유리창을 통해 칠천도 앞바다와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창밖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팜파스가 더해져 사진을 찍기에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