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여러분 서울에서 가장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한 호텔이 어딘지 아시나요? 제 생각엔 아마도 오늘 소개하는 '스탠포드 서울'이 아닐까 생각돼요! 그 이유는 상암 DMC에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방송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호텔인지 더 궁금해지는데, 지금 살펴보겠습니다!
<스테이지수>
추천하는 대상: 상암 인근 직장인, 비즈니스맨
키워드: #테라스 #시티뷰
스탠포드 서울 호텔은 상암에 위치한 2011년에 문을 연 호텔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 모습이 깔끔하고 잘 유지되고 있어서 10년이나 되었다는 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송 제작 발표를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웨딩 이벤트도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탠포드 호텔은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호텔 바로 앞에 넓은 가온문화공원이 있어 빌딩 숲 가운데 트인 뷰를 볼 수 있습니다. 광장을 가로질러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스탠포드 서울 건물이 보여요.
스탠포드 서울 로비는 스탠포드 호텔 로고 색과 비슷한 컬러감으로 꾸며져있었습니다. 로비가 꽤 넓어서 고객끼리 동선이 꼬이지 않아 좋았어요. 그리고 스탠포드 서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행운의 여인상'이 있는데요. 이 여인상을 지나치면 객실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프론트 데스트 옆에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이 있습니다. 컴퓨터 두 대가 설치되어 있고, 여행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서 여행 정보가 필요할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객실로 이동해볼까요? 에디터 제로와 달리가 묵은 객실 타입은 '스탠다드 더블'이었는데요. 한 가지 특별한 점은 테라스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테라스룸의 경우 객실 예약 시 직원에게 따로 요청해야만 투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저희가 방문한 객실처럼 테라스가 꾸며진 곳은 딱 한 객실이라고 하니 방문 전 예약을 서두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침실>
상암 스탠포드 서울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의 전체적인 모습은 위 사진과 같은데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화장실, 침대, 데스크, 테라스 순서대로 구조가 짜여있습니다. 먼저 침실에는 더블 침대, 책상, 서브 테이블, 의자, 옷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방 크기가 큰 편이 아님에도 책상이 두 개나 있어서 비즈니스 여행자에게는 딱 알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옷장은 왼쪽 모퉁이에 작게 있는데요. 크기는 크지 않아서 옷 3-4벌 정도만 걸 수 있습니다. 다리미도 준비되어 있는 걸 보면서 출장객 또는 상암 인근 직장인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상에는 호텔 이용에 대한 안내책자, 스탠드, 티슈, 달력, 그리고 테라스룸이기 때문에 모기향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책상 크기는 혼자서 노트북과 공책 등을 놓고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였어요.
침대 옆 보조 테이블에는 전화기와 스탠드, 그리고 메모지가 있습니다. 침대 바로 옆이기 때문에 누워있다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테라스>
다음으로 테라스를 구경해보겠습니다. 테라스는 꽤 넓었는데요. 객실 침실의 절반정도의 크기였어요. 이렇게 트인 공간이 있으니까 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아래 보시는 것처럼 바로 앞에는 작은 공원이 있어 답답하지 않아요.
그리고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 시티뷰도 볼 수 있는데요. 너무 답답하지 않은 서울 시티뷰 호텔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저만의 작은 아지트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 스탠포드 서울 테라스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야외 테라스 이용 시에는 아래 사항을 참고해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욕실>
스탠포드 서울 스탠다드 더블룸 욕실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넓이였고, 욕조와 비데가 설치된 변기, 세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옆 공간에 세안용품과 같은 물건을 둘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어요.
특히 욕조가 있기 때문에 반신욕을 즐기기 원하시는 분들께 선호될 것 같습니다. 어메니티의 경우 환경을 생각해서 대용량 디스펜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회용 어메니티보다 사용하게 편리하고 친환경적이라 만족스러웠어요.
<객실 내 물품>
객실은 작지만 그 안에 필요한 물품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기 포트, 머그컵, 무료 커피 및 티, 그리고 침대 옆 서랍장에는 신약전서도 있더라고요.
테라스를 더 잘 즐기는 방법이 있다고 잠깐 언급했는데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이렇게 앵두전구와 랜턴을 켤 수 있어요. 마치 캠핑장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더불어 지하 1층에 있는 맨하탄 바에서 구입한 치맥세트까지 함께 곁들이면 도심 속 힐링 모먼트를 만날 수 있어요.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스탠포드 서울 호텔의 다른 객실 타입 소개도 준비했습니다! 스탠포드 서울 예약 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진과 정보 공개할게요!
<디럭스 트윈>
디럭스 트윈룸은 에디터 제로와 달리가 투숙한 스탠다드룸보다 넓은 객실인데요. 성인 두 명이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객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침대 맞은편에 긴 책상이 두 개나 있는데요. 이러한 점들 때문에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객실이라고 합니다.
스탠포드 상암 호텔 디럭스 트윈룸에서 보이는 풍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주니어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욕실도 넓은 객실인데요. 그래서 초청 바이어 분들께 숙소를 제공할 때 또는 커플 여행자분들이 선호하는 객실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스위트룸이라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손님이 오더라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공개되지 않는 점이 편리해보였습니다.
<스위트>
마지막으로 스위트룸을 소개합니다. 스탠포드 서울 호텔의 스위트룸은 12층 최상층에 위치해 있어 고층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인기라고 합니다.
더불어 스위트 객실이기 때문에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거실과 침실에 각각 화장실이 있어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습니다.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는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제 스탠포드 서울 호텔의 객실을 모두 둘러봤으니까, 부대시설로 걸음을 옮겨보겠습니다. 스탠포드 서울 호텔은 피트니스센터를 잘 갖춘 곳인데요. 그래서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도 회원권을 끊고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영장>
먼저 수영장은 가로 8m, 세로 15m, 수심 1.3m 규모에 세 개의 레인이 있고, 유아풀과 자쿠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담 후 개인레슨 진행도 가능하다고 하니 인근 상암 직장인과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더 적합한 것 같죠?
* 스탠포드 서울 호텔 실내 수영장 이용 안내
- 만 14세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입수 시 이용 가능
- 이용 요금: 피트니스 회원 무료, 투숙객 성인 15,000원 / 어린이 11,000원
- 1일 1회 입장 가능
- 수영복 및 수영모는 개인지참 필요
위 사진이 유아풀의 모습인데요. 스탠포드 서울 호텔 유아풀은 매년 7월 ~ 8월 운영되며, 외부 날씨에 따라 운영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유아풀 옆에는 자쿠지가 있어 창 밖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 서울 호텔 실내 수영장 한편에는 사용한 수건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 수영 보조 도구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수영장 이용 안내 사항은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크게 확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체련장>
다음으로 실내 수영장과 같은 피트니스 층에 있는 체련장으로 가볼게요. 체련장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왜 많은 분들이 회원권을 끊고 다니시는지 이해가 됐는데요. 입구에는 작은 라운지가 있어서 운동 전, 후에 쉬며 간단한 사교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보였어요. 그리고 음료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련장을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전체를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의 두 배 이상의 규모로 약 120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45종의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맨하탄 그릴&바>
앞서 제가 <에디터의 TMI> 코너에서 소개한 스탠포드 서울 호텔 치맥 세트!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에디터 제로와 달리는 "이 집 치킨 맛집이네!"라고 외쳤는데요. 스탠포드 서울 호텔 치맥세트는 지하 1층에 위치한 '맨하탄 그릴&바'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이용 안내
- 이용 시간: 18:00~22:00 (주말, 공휴일 휴무)
- 이용 안내: 매일 저녁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이 열린다고 합니다!
- 문의: 02-6016-0090
맨하탄 그릴&바는 영화 속에서 본 뉴욕 바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돋보였습니다. 50여 좌석으로 테이블도 많아서 나중에 코로나19가 끝나면 지인들과 다같이 축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소호 베이커리 카페-조식>
마지막으로 샌드위치 커피 세트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1층 베이커피 카페 '소호'를 소개합니다. 1층 로비 한편에 마련되어 있으며, 숙련된 제과장이 매일 굽는 빵들을 제공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호텔을 지날 때마다 빵 냄새가 정말 유혹적이더라고요!
* 스탠포드 서울 호텔 소호 이용 안내
- 이용 시간: 매일 08:00~21:00
조식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는 햄치즈 크로와상,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훈제 연어 샌드위치 등 3종이며 이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외에 추가적으로 빵과 음료도 구입할 수 있는데, 조식을 먹는 중에 다수의 손님들이 와서 빵을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스탠포드 서울 호텔에서는 에디터 제로와 달리가 어떤 포토 스팟을 찾아왔을까요? 지금 바로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수>
추천하는 대상: 상암 인근 직장인, 비즈니스맨
키워드: #테라스 #시티뷰
에디터의 한 줄 평
제로: 친절한 서비스와 테라스가 있어 더욱 안락했던 곳!
달리: 음식 맛과 직원친절도는 만족! 약간 세월감이 느껴지긴 함
오늘의 스탠포드 서울 호텔 후기 어떠셨나요? 호텔인사이드 독자 여러분께서 호텔을 이용에 앞서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들을 꼼꼼히 적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에디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