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중심의 칭찬
시험 당일날
엄마가 줄수있는 최고의 메세지는
과정을 칭찬하는 것
시험을 위해 3주 전부터 웹툰을 끊고,
유일하게 보는 예능 프로인 런닝맨도 보지 않고,
노트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백지테스트
-문제풀이
-타이머 맞춰두고 모의시험보기
7번 반복학습을 한 너의 모든 과정에 엄마는 박수를 보낸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
아쉽지 않은 결과로 함박웃음 지으며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또한 엄마의 욕심이란걸 알기에 그냥 너의 모든 과정을 응원한다.
"우리 딸~
모르는 문제 나오면 3번!
오늘 엄마의 느낌은 3번이야!"
-너거 엄마 황선희-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말고 쿨하게 넘기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이 메세지는 시험 전 우리의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었다.
긴장은 덜어내고,
시험 전 눈을 감고 심호흡 크게 한 뒤
아쉽지 않게 시험 잘 보길 바란다는 말 대신...
이렇게 메모 한 장으로 웃으며 널 보낸다.
"엄마 잘 치고 올게요."
발랄한 너의 인사에
"잘 키웠어" 라며 혼자 뿌듯해하는 나는 너거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