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잊혀진 여성 음악가들

by 이우

클래식 작곡가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작곡가들을 떠올리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이들 모두 서양의 남성들이라는 점에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동시대 여성들은 음악을 남기지 않았던 걸까요?


당대의 여성들이 음악을 남기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당시 사회에서 여성이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여자들은 가부장제 체제 속에서 가정에 머물러야 했고,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은 오직 남성만의 특권이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난 작품을 남긴 여성 작곡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가 기억하는 여성 작곡가는 많지 않습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음악 또한 마찬가지죠. 그리하여 '여성 음악가들' 시리즈에서는 잊혀진 여성 음악가들과 그들이 남긴 음악에 대하여 풀어내볼까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과 글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우 드림

금요일 연재